[핸즈온] 매력적인 신캐 '리브'와 함께한 코드베인2 DLC 체험기

여기까진 수몰도시급 난이도?
2026년 09월 01일 18시 00분 10초

지난 8월 중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9월 9일 출시될 예정인 코드베인2의 신규 DLC '이드리스의 가면'을 조금 일찍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고 있는 코드베인2는 시프트가 개발한 드라마틱 탐색 액션 RPG를 표방하는 시리즈 최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한편 전작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아트스타일을 채용하고 1편과 완전히 연결을 끊지는 않았더라도 별개의 세계관을 구축해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드리스의 가면은 본편의 엔딩 이후 시점부터 플레이 가능한 스토리 DLC로, 사전 체험용 빌드는 이드리스의 가면 도입부에서 1시간 전후의 내용이다. 우선 제공되는 분량을 시간 내에 클리어하기는 했지만 다소 촉박했던 관계로 신규 제일 같은 디테일한 부분을 파기보다는 가벼운 감상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 시연용 기기는 PS5였다.

 

 

 

■ 클래식하면서도 매력적인 리브

 

이런 스토리 신규 DLC에서 가장 눈에 띄는 추가 요소 중 하나는 역시 새로운 등장인물과 무대다. 그리고 이번 DLC에서 플레이어와 마주하게 되는 신규 캐릭터 '리브 보다'는 서브컬쳐 장르를 오래 파왔다면 익숙할 만큼이나 꽤 클래식한 느낌의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클래식함이 따분함이 되기보다는 캐릭터의 비주얼이나 특징과 잘 어우러지면서 제법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고 느끼게 됐다.

 

리브 보다가 가진 매력은 스토리상에서의 모습이나 버디 상태에서 동행할 때의 대사 등 사전체험분량 전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발렌틴의 요청으로 폐기세계에 진입하기 위해 사공의 도움을 받아 찾아갔더니, 다짜고짜 플레이어를 도적 취급하고 공격해온다. 어느 정도 전투를 치르다 플레이어가 발렌틴의 부탁을 받아 왔다고 전하니 순식간에 돌변해서 운명 운운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감정이 격해지면 눈이 빛나는 부분이나, 개인적으로 개성적인 코드베인2의 아트스타일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매력적인 비주얼, 앞서 언급한 성격이 맞물리면서 리브 보다와 함께할 여정이나 DLC를 관통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했다.

 


 


말 좀 들어

 


재미있는 캐릭터다

 

■ 시작은 수몰도시 정도

 

이번 빌드에서 체험한 전투는 폐기세계에 진입하고 시작되는 일반 몹들과의 전투를 제외하면 3번의 보스전이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리브 보다와의 전투, 몹을 쓰러뜨리며 오염된 물가와 건축자재, 컨테이너 사이를 오가며 도달할 수 있는 중간보스급 보스전, 그리고 초반부의 진짜 첫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악식의 여왕 이모젠까지다. 초반부 맵은 빙빙 돌면서 위를 향해 올라가는 구조에 가깝다고 느꼈다.

 

또, 이 구간의 난이도가 대략 본편의 수몰도시 조제전까지의 난이도 정도라는 생각도 들었다. 확실히 엔딩 이후부터 할 수 있는 컨텐츠라서 그런지 일반 몹 구간도 꽤 아프긴 했고, 살짝 까다로운 적은 있긴 했지만 빌드는 엔딩 기준으로 강화를 마친 상태이기도 해서 진행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폐기세계의 영향으로 이모젠에게 도달하기까지 항상 체력이 절반이 된 상태로 진행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더라도 말이다.

 

 

 


당연히 이것도 있다

 

이모젠과의 전투는 본편을 클리어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앞에서 이야기한 수몰도시 조제전까지의 난이도라는 생각도 이모젠과의 보스전을 치르며 든 생각이다. 이모젠은 톱니바퀴를 발사해 주변에 넓게 원형을 그리고 공격을 가하는 등 광역 견제도 해오기는 하지만 조제와의 전투가 좀 더 까다로운 편이어서 한 번 실수한 뒤 바로 클리어가 가능했다.

 

정리하자면 초반부의 일반 적들의 전투 구간은 까다로운 편이긴 하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았고, 보스전은 조제와의 전투보다는 약간 쉬운 편이었다. 다만 이것이 DLC의 시작 부분이기에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할 것을 기대할 수 있어 실제 출시 후에는 어떤 수준의 난이도까지 올라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 빌드를 구성해보는 재미도 있을듯

 

시간이 좀 촉박하게 플레이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확실히 이모젠과의 전투를 끝내고 나니 주어진 시간이 거의 끝나갔다. 시간을 감안해 샅샅이 뒤지지는 않았지만 초반부터 새로운 제일 등을 손에 넣는 것이 가능해서 이를 좀 더 디테일하게 파보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신규 블러드코드인 리브 보다의 블러드코드는 짧게 플레이했을 때는 한손검 일반 공격과 구르기 및 평타로 싸우기 수월했다. 일반 공격을 할 때마다 이콜이 줄기는 했지만 전투를 하다 보면 조금씩 회복하면서 쓰기에 큰 불편은 없었다.

 

막바지엔 수수께끼의 가면, 그리고 본편에도 등장했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의 루 마그멜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주인공과 리브, 루와 가면까지 만난 시점까지가 준비된 체험의 끝이었기에, 스토리 중심으로 만들었다는 이번 DLC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참 궁금해진다. DLC 정식 출시를 기대해보자.​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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