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까지 키운다...게임업계 '키우기' 열풍

방치형 RPG의 매력은
2026년 03월 10일 16시 04분 39초

게임업계가 유명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를 속속 출시 중이다. 지난해 겨울시즌 '메이플 키우기'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열풍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뉴노멀소프트는 '창세기전 키우기'를 정식 출시했다. '창세기전'은 대표적인 국산 SRPG로, 그만큼 많은 골수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창세기전'은 국산 게임 개발사에 큰 족적을 남긴 시리즈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로 오랫동안 인기를 모은 게임이다. 유럽의 중세시대와 동양의 무협물, SF 요소가 더해진 방대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깊이있는 캐릭터의 흥미로운 서사가 더해진 것이 매력이다.

 

'창세기전 키우기'는 원작 팬들이 익숙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와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방치형 RPG답게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사냥 기반으로 진행되는 전투와 간편한 조작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강력한 필살기 연출을 결합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특히, 상점에서 판매되는 성장 패키지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과금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이 더해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졌고, 그 결과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참고로 '창세기전 모바일'의 리소스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으나 IP홀더인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모바일'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개발사인 뉴노멀소프트에 특정 시점까지 '창세기전 모바일'의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당한 '권리'였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일,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출시했다.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공룡을 비롯한 매력적인 펫이 파트너로 등장하는 원작의 감성과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간편하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탑재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방치형 RPG다.

 

방치형 RPG는 꽤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어왔지만, 근래에는 유명 IP가 더해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장르다.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 된 '메이플 키우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메이플 키우기'는 정식 출시 직후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해 현재까지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메이플스토리'의 상징적인 캐릭터와 몬스터, 배경을 활용해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방치형 RPG 장르의 특성에 맞춰 간편한 조작과 빠른 성장 구조를 구현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같은 '키우기 열풍'은 이용자들이 '게임은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는 상황과 맞물려 더욱 가속되고 있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원작 팬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명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는 계속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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