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Festival 2025, 오프라인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2025년 08월 18일 08시 37분 18초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BIPA),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이하 BIC 조직위)는 지난 8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Festival 2025, 이하 BIC 2025)’이 역대 최다 규모와 성과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BIC 2025에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32개국 283개 작품이 전시작으로 공개됐다. 이는 BIC 11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작의 국적과 장르 또한 그 어느 해보다 다양했다.

 

전체 온·오프라인 관람객 수치는 38,273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50% 증가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얼리버드 티켓 판매에서부터 전년 판매량을 넘어서는 관심을 받으며 마감됐고, 개막 첫날부터 전시장은 국내외 게이머와 가족 단위 참관객들로 가득 메워졌다.

 

올해 슬로건 “Match Your Indie Spirit”은  개발자와 게이머, 전시자와 참관객이 각자의 인디 스피릿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경험을 상징했다. 개막 세레모니 월에 부착된 퍼즐은 수많은 조각이 하나로 모여 완성되는 장면을 연출하며, 서로 다른 개성이 매칭되는 인디게임 축제의 의미를 극적으로 표현했다.

 

개막 첫날에는 퍼블릭 픽, 파트너 픽, 스폰서 픽, 커넥트 원 픽 시상이 진행됐다. 이는 참관객, 스폰서, 그리고 빅커넥터즈가 각자의 시선으로 선정한 작품들로, 인디게임의 다채로운 가치가 다양한 주체의 선택을 통해 한층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를 통해 BIC는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인디게임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장하는 국제적 플랫폼임을 보여주었다.

 

BIC 2025의 하이라이트인 BIC Awards는 일반부문과 루키부문을 통해 액션, 서사, 소셜임팩트, 아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이 발표되며 인디게임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일반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는 랩서스 게임즈의 NODE 안타리의 마지막 호의 (미국)가,  루키부문 최고상인 라이징스타는 비아 스튜디오의 허미트 컴퓨터(대한민국)가 차지했다.

 

올해 BIC는 전시를 넘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투게더 인디’, ‘하프타임 OX 퀴즈’, ‘파인딩 모모’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전시장 곳곳에서는 리플렛을 활용한 ‘스피릿 퍼즐’이 운영됐다. 참관객은 전시작을 둘러보며 미션을 수행하고 스티커를 수집해 퍼즐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특정 전시작에만 집중되지 않고 전체 전시작을 고르게 경험하도록 동선이 유도됐다. 동시에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 ‘라이브 인디’가 운영돼 현장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올해 BIC는 규모와 다양성 면에서 한층 더 커진 축제였다”며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분위기와 전시작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는 슬로건처럼 개발자와 게이머, 참관객이 각자의 인디 스피릿을 나누고 연결하며 만들어낸 진정한 축제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은 세계 인디게임을 잇는 교두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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