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땅: 듀랑고, 출시일이 계속 연기된 사연

야생의 땅: 듀랑고 론칭 프리뷰
2018년 01월 09일 12시 03분 11초

넥슨은 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 론칭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공개된 듀랑고는 ‘마비노기’ 및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프로듀서의 모바일 신작이고, 미지의 공룡 세계에서 생존을 위해 환경을 개척하고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독특한 컨셉이 특징이다. 게임은 오는 1월 25일 출시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에는 넥슨 정상원 부사장과 노정환 사업 본부장, 왓스튜디오 이은석 프로듀서 등이 참석해 듀랑고에 대한 설명과 향후 행보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노정환 본부장과 이은석 프로듀서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좌측부터 노정환 본부장, 이은석 프로듀서

 

- 듀랑고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노정환 : 듀랑고는 첫 개발 때부터 국내를 포함한 북미 등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했다. 현재 넥슨 자체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

 

-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은석 : 각 국가마다 유저 성향이 차이를 느꼈고, 공통적으로는 우리 게임에 대해 큰 기대를 했다.

 

- 게임이 계속 연기가 된 이유는?

 

이은석 : 내부적으로 게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개발을 연기했고, 출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 듀랑고는 많은 유저가 모여야지 재미있는 게임인데, 유저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넥슨이 준비한 것은 있나?

 

이은석 : 반년 넘게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고, 유저들이 이탈하지 않게 서버 등을 구성했다.

 

- PC버전은 준비하고 있나?

 

이은석 : 고려는 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없다.

 

- 듀랑고는 10년 이상 서비스되는 게임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는데, 수명이 짧은 모바일 시장에서 목표인가?

 

노정환 : PC온라인 시장에서 장수 게임들을 보면 유저들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 퀄리티와 콘텐츠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PC온라인보다 제약적인 환경 때문에 그만큼 방대함을 구현할 수 없지만, 듀랑고는 커뮤니티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유저들이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게 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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