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상반기 로드맵 공개...지속적 소통 예고

2026 첫 개발자 라이브 방송
2026년 02월 27일 21시 50분 21초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MMORPG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은 27일 저녁 첫 번째 개발자 라이브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 아키텍트는 로드맵 공개보다도 유저와의 소통을 우선순위로 배치해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아키텍트의 공식 라이브 방송은 아키텍트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자 2026년 상반기 컨텐츠 확장 청사진을 공유하는 장으로 준비됐다. 이날 방송엔 드림에이지 김민규 사업실장, 아쿠아트리 강민철 PD가 출연해 게임의 편의성 개선 및 성장 확장 중심의 3월 주요 업데이트 내용, 신규 컨텐츠를 포함한 상반기 로드맵 공개,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어나갔다.

 

두 출연진은 출시 100일을 맞이해 런칭 전부터 유저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던 것을 언급하며 소통의 장 마련이 늦어진 것에 대해 사과를 건넸다. 또한 이번 방송이 마지막이 아니라 앞으로도 자주 라이브를 통해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세가 되겠다고 밝혔다.

 

 

 

■ 신규 스토리는 여름에, 개선 및 건의

 

라이브 방송은 보편적으로 이른 순서에 배치되는 업데이트 등의 컨텐츠 소개보다 유저들의 이야기에 비중을 둔 순서로 진행됐다. 세 가지 순서 중 첫 번째는 유저들이 남긴 개선 및 건의사항 중 선정된 것들을 확인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먼저 강 PD는 클래스별 밸런스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 딜러 모드와 직업 특색에 맞는 특화 모드를 만든 의도와는 다르게 동작한 부분이 있고 밸런스적인 부족함도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번 주 업데이트에서 진행된 클래스 케어 이후로도 보수적인 접근이라는 평이 많았던 부분을 거론했다. 이는 앞으로 준비될 부분들 때문에 조금 방어적인 입장에서의 밸런스 케어가 이루어졌다고 전하며 밸런스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클래스간 밸런스 조정에서 PvP 1:1 상황에서 암살자가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전투사제 같은 다른 클래스는 그들만의 역할이 따로 있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전투사제는 메인탱커를 지키고 서포트하는 쪽의 특화를 건드렸기 때문에 사냥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각 클래스 역할에 맞는 부분을 좀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또한 밸런스는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해나가야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며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겠지만 방향성에 맞게 깎아나가겠다고 전했다. 전투마다 스킬을 수동으로 세팅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는 점도 인지해 3월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셋 기능의 추가를 예고했다.

 

신규 스토리는 매주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양 상 오는 여름에 신규 지역, 사냥터 등과 함꼐 출시되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스토리와 별개로 컨텐츠 확장에 따른 스케쥴 조정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 실시간 소통으로 유저 불편사항 확인

 

미리 받았던 건의사항을 소화한 뒤에는 바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들과 실시간 Q&A로 소통을 이어갔다.

 

신규 클래스의 추가 시기는 현재 많은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났다. 정확한 일정이 구체화되면 이에 따른 일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균열과 도전관문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문제에 대해서 숙제 개념의 반복 컨텐츠인 균열의 경우 자동 기능을 준비하고 있으며, 반대로 도전관문은 1번만 플레이하면 되는 컨텐츠이기에 자동 기능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심연의 전장 시간을 더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선 지표를 살핀 결과 전반적으로 8시간을 다 쓰지 못하는 유저가 많아 막연히 늘리기보다는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심연의 전장 매칭 밸런스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서버간 전투력은 수준은 시기에 따라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시즌화를 진행하고 시즌에 따라 서버간 전투력 면밀히 보고 지금처럼, 앞으로도 더 공정하게 매칭되도록 조절할 계획이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에는 싸움이 안 될 정도로 압도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시즌이 계속 운영되기 때문에 다음 시즌은 싸워볼만한 매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

 

공명 시스템은 빠르게 최대 레벨에 도달하도록 만든 컨텐츠가 아니라 어려운 것이 맞다는 부분도 확인됐다. 강 PD는 향후 지표를 살피면서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코스튬/탈것은 주기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예쁘지 않은 것을 추가하기보단 좋은 퀄리티로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노력하고 있으며, 유저 생각보다 템포가 늦는 것은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나간 코스튬 및 탈것 재판매는 되살리는 방법을 고민한 뒤 다음 리뉴얼에서 반영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서버에서 일반 서버로의 이전은 막기보단 어느 시점에 풀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 가깝다. 우선 3월에 다가올 서버이전에는 해당 서버간 이전이 이루어지진 않지만 그 이후는 상황에 따라 고려하겠다고.

 

모바일에서의 UI/UX의 불편함도 개선해나가는 중이다. 또, 가방이 가득 찼다는 버그는 굉장히 오래됐으나 3월 12일에 고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니마 요구치 급등에 따른 수요 이해, 심연의 전장 거래소 추후 개선 예고, 악연 탐지 기능 추가 예정 등이 이어졌다.

 

 

 

■ 매달 특정 방면 강화,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오는 3월 11일에는 편의성 개선 위주의 업데이트가 기다리고 있다. 컨텐츠 스케쥴과 보스 등장 알림 기능을 추가해 한결 컨텐츠 파악의 질을 높이며 클랜 정보, 금고 내부 분배 개선, 그리고 정확한 날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3월 13일 부근에는 2차 서버 이전도 기다리고 있다.

 

18일에는 2번째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서버이전으로 밸런스가 바뀐 상황에서 새로운 매칭으로 심연의 전장을 준비한다. 이날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고픈 유저나 친구에게 아키텍트를 추천하고픈 유저를 위해 특별 부스팅 서버:하이패스 서버를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서버엔 성장 부스팅 적용과 전용 미션 달성 시 졸업, 서버이전권을 제공한다. 하이패스 서버를 통해 빠른 성장체감과 밀도를 가지고 캐릭터를 키워나갈 수 있게 준비되고 있다.

 

신규 유저만이 아닌 기존 유저들을 위해서 같은날 계승자의 복구 쿠폰을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비, 성유물, 코스튬, 팬텀웨폰, 카드까지 복구가 가능하다.

 

이어 25일엔 4차 승급과 균열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4차 승급과 전용 스킬을 통해 좀 더 시원하게 딜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화 모드의 경우는 각 클래스의 특색을 지금보다 더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 균열 컨텐츠의 방식과 보상도 리뉴얼된다. 이를 통해 시즌을 도입할 생각이다. 시즌마다 목표점을 제시하고 특별한 보상을 챙길 수 있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중이다.

 

4월 업데이트는 클랜단위 플레이 컨텐츠의 강화와 범람 관련 컨텐츠가 중심이다.

 

신규 클랜 컨텐츠의 경우 클랜원이 함께 미션을 진행하고 보상을 받아갈 수 있는 클랜 미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수 범람은 아키텍트를 처음 개발할 때 이 세계에 어울리는 두 가지 컨텐츠, 신석점령전과 범람 중 현재 사실상 버려진 범람 컨텐츠가 일종의 개량을 거쳐 탄생하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재미를 주면서도 피로도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자판기나 대범람의 보상은 오픈부터 지금까지 거의 똑같이 유지되고 있는데, 현재는 그 때만큼 신선함이 없어 특정 시점을 기해 보상 전체 리뉴얼로 새로움을 가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4월에는 3월 중 반영하지 못한 개선사항들을 같이 녹여낸다.

 

5월에는 경쟁과 PVP 경험 확장을 꾀한다.

 

심연의 전장에 다시 새로운 컨텐츠를 도입한다. 기존에 심연의 전장에서는 각각 PVE 및 PVP 요소를 활용해 환기를 했는데, 시즌이 반복되고 이 때 즈음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심연의 전장을 보여주면 어떨까 싶어 기존과 다른결의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PvE 컨텐츠로는 차원 보스를 준비했다. 보통 보스들은 상위 클랜이 독식하고 있는 편이라, 차원 보스는 불특정 다수의 유저와 매칭이 되고 그 안에서 기여도를 경쟁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6월에 예고된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다.

 

6월에는 새로운 플레이의 재미를 추가하기 위한 업데이트로 최초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키텍트와 최대한 어울리는 콜라보를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거쳐 진행되는 만큼 유저들이 보기에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할만한 대상이라는 언질이 있었다. 또, 신석점령전 매칭 시스템을 개선해 비슷한 전투력의 클랜 매칭으로 서로의 전략싸움과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승패 결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이욍에도 정확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결투장은 친선전 느낌으로 싸우는 깃발전 같은 느낌과 랭킹을 매기는 방식의 결투장까지 2종류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컨텐츠 중 어느 것이 더 빨리 개발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근시일내에 업데이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민철 PD는 "오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음 인사를 드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질책과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시에 6월까지 로드맵을 늦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개발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첫 방송의 소감을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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