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클래식'으로 '희망찬 새해' 열었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 상향
2026년 02월 26일 16시 11분 50초

엔씨가 지난 7일 출시한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엔씨 주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엔씨가 공개한 '리니지 클래식'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오픈 이후 동시접속자수는 3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출은 400억 원을 돌파, 일 평균 21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최상단에 올랐다. 2월 25일 기준 점유율 9.63%로, 국내 서비스 중인 전체 PC 게임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FC온라인 등 오랫동안 2위를 지켜온 게임들을 제쳤으며, MMORPG 장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보는 게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리니지 클래식’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억 4,7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진행된 '리니지 클래식' 방송의 동시 시청자 수는 최대 25만 명에 달하기도 했다.

 

흥행 요인으로는 그래픽, 전투, 사운드 등 과거 리니지 향수를 그대로 복원한 것과 더불어, 월정액 모델로 BM의 방향을 밝힌 점이 확률형 아이템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정상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제재하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붙잡고 있다. 앞서 '리니지 클래식'은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저해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재해 왔다. 현재까지 운영정책을 위반한 150만개 이상의 계정을 이용약관에 따라 조치했다.

 

비정상 플레이 캐릭터를 차단하기 위한 게임 내 시스템도 적용했다. 일부 필드와 던전에 배치된 ‘경비병’ NPC(Non Player Character)는 운영정책을 위반하는 캐릭터를 추적해 플레이를 방해하고 있다.

 

여기에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클린 캠페인’을 3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신고 기능’ 가이드를 확인하고 매크로∙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캐릭터를 신고해 참여할 수 있다. 유효한 신고를 접수한 이용자에게는 ‘호칭: 전설의 수호자’,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소모성 아이템 등을 선물로 지급한다.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 엔씨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13일과 23일, 26일에는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출시 후 첫 장인 2월 9일 20만 3,000원이었던 엔씨의 주가는 23만 1,500원으로 오른 상황이다. 2주 만에 약 14% 오른 셈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0% 높은 33만원으로 상향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대비 10.7% 상향한 31만원으로 제시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1550억원, 4290억원으로 추산했다. 직전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의 경우 6.2%가량 올렸다. 키움증권도 올해 매출 2조2447억원, 영업이익 5287억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리니지 클래식 매출을 189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영업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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