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2025 NHN의 체험·공연 부스, '최애의아이'와 '어비스디아'

게임의 특징에서 고안한 부스
2025년 12월 06일 01시 48분 43초

NHN은 5일부터 개최된 AGF 2025에서 두 개의 신작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에 NHN이 출품한 두 작품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IP [최애의 아이] 기반 3매치 퍼즐 게임 '[최애의 아이]Puzzle Star'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다. 이 부스가 추구하는 컨셉은 작품마다 서로 조금씩 다른 느낌이다.

 

먼저 [최애의 아이]Puzzle Star는 체험형 부스 컨셉으로 게임의 PV가 계속해서 재생되는 대형 스크린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얼핏 부스의 형태가 원작의 소재처럼 아이돌이 오르는 무대와 닮은 구조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이돌 스테이지와 스탠딩 객석의 느낌을 받았다

 

관람객은 이 부스에서 체험형 미니게임들을 플레이하게 된다.

 

먼저 3매치 퍼즐에 대해 잘 모르는 관람객들을 위해 3매치 퍼즐의 이미지가 담긴 벽에 공을 던져 붙이는 미니게임과 게임 속 스토리 모드에서 착안된 스토리에서 물음표로 표시된 구간을 보기에서 고르는 미니게임, 그리고 게임에도 존재하는 뽑기 시스템을 미니게임화해 선택한 캐릭터를 뽑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미니게임까지 크게 3종의 미니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부스의 벽 한 면에는 800장의 카드팩을 붙여두고 관람객들에게 배포했는데, 이른 시기에 동이 나면서 기자가 방문한 시간에는 [최애의 아이]Puzzle Star의 키 비주얼이 이미 드러난 상태였다.

 

 

 

한편, 어비스디아는 공연형 부스로 구성됐다.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RPG인 어비스디아 속 조율사에서 착안해 음악과 게임이 어우러진 부스로 만들어졌다.

 

 

 

중앙의 큰 무대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무대 행사가 펼쳐지며, 이곳에서 음악과 관련된 행사나 코스프레 행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기자가 방문했던 시간대 전후로는 버추얼 유튜버 RED레드의 무대 이벤트가 진행되어, 노래와 토크를 감상하는 관객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과 코스프레, 버추얼 유튜버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조성한다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부스이기도 해 디제잉 이벤트도 준비됐으며 AGF 2025 마지막 날인 7일에도 아야AyaUke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가 개최된다.

 

무대에 유저들이 오를 기회도 있다. 어비스 인베이더 랭킹대전 행사에서는 게임대전을 벌이게 된다. ​

 


 


 

 

 

부스의 양 옆에는 어비스디아를 시연할 수 있는 시연대가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들의 경우 이 시연대에서 어비스디아를 체험해보는 것이 가능하다.

 

 

 

NHN의 부스는 각 부스의 게임에서 어떤 요소를 연관지어 부스를 구성한 것인지를 살펴보는 재미도 소소하게 느낄 수 있었다.

 

서로 체험형과 공연형 컨셉의 부스를 구성했다는 차이점은 있지만 두 부스를 모두 돌면서 느낀 것은 공통적으로 어떻게든 '게임' 속 요소들에서 고안된 컨텐츠들로 부스를 구성했다는 것이었다. 특히 최애의 아이 부스에서는 IP와 게임의 특징적인 요소를 많이 끌어냈다는 느낌이 들었고, 어비스디아는 공연형 부스답게 무대 이벤트의 볼거리를 충족시켜준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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