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대박' 낚았다...'33 원정대' 글로벌 호평

순식간에 메타 1위 도달
2025년 04월 25일 13시 42분 44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국내 PC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이 '대박'을 쳤다.

 

프랑스 인디 게임사인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신작 '클레르 옵스퀴르:33 원정대'가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떠오르면서 2025년은 검증된 대형 게임사의 인기 시리즈에 더해 인디 게임사들의 다크호스가 날뛰는 게임 풍년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PC 기준 스팀과 스토브에 정식 출시된 클레르 옵스퀴르:33 원정대가 미국 리뷰 통계 플랫폼이자 게임의 평가 척도로 여겨지는 메타크리틱에서 출시가 하루 지난 25일 기준 57개의 리뷰가 등재되어 평론가 평점 92점을 기록했다.

 

이는 불과 2주 전 올해 출시작 최고 평점인 92점을 기록했던 미국 인디 게임사인 도구밤의 블루 프린스와 동률로, 뒤를 이어 EA의 스플릿 픽션이 91점, 탈로스의 법칙 리어웨이큰드가 90점, 킹덤컴:딜리버런스2와 몬스터헌터 와일즈가 각각 88점을 기록하고 있다.

 

 

2주 만에 왕좌에 오른 클레르 옵스퀴르

 

클레르 옵스퀴르:33 원정대는 벨 에포크 시대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답고 경이로운 세계를 무대로 하는 턴 기반 RPG 신작이다. 플레이어는 초월적 존재인 페인트리스가 다시는 죽음을 그리지 못하도록 원정대를 꾸려 여정을 떠나게 된다. 실시간 메커니즘이 더해진 턴 기반 전투가 특징적이다.

 

쏟아지는 평단의 찬사와 고평가에 걸맞게 현재 스팀에서는 글로벌 판매 수익순에서 2위에 올라섰고, 스토브에서도 스팀 등의 타 플랫폼과의 업데이트를 동일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까지 자사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집중하고 있던 기조에 더해 올해는 퍼블리싱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들로 2025년 공략에 나서기로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클레르 옵스퀴르:33 원정대처럼 스토브를 통한 크고 작은 규모의 인디게임 퍼블리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번 출시작 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로그라이트 트레이닝 게임 V.E.D.A나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아키타입 블루 등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게임들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출시 예정작으로 식스타 게이트:스타게이저 PC버전이 있다. 신규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는 MMORPG 이클립스:더 어웨이크닝, 서브컬쳐풍 수집형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하반기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작의 호평은 인디게임 시장을 발굴하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방향성에도 청신호로 보인다. 다만 아직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디와 대작을 가리지 않고 구매를 선호하는 곳이 스팀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디게임 방면에서는 스토브가 독보적인 메리트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브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인디게임들이 입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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