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워진 'PS Plus', 디럭스로 게임 지평 넓혀

데스스트랜딩, 스파이더맨,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
2022년 05월 25일 18시 20분 03초

완전히 새로워진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가 24일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시장에 출시됐다.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는 일본과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이어서 출시될 예정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에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새 정기 구독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세 가지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랜인 에센셜, 스페셜 및 디럭스, 스트리밍이 제공되는 시장의 경우는 프리미엄을 통해 더 폭넓게 제공받을 서비스를 선택하고 더 높은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에센셜은 기존의 서비스에 속하나 스페셜 또는 디럭스, 프리미엄 정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택 가능한 수백 개의 고품질 타이틀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에센셜의 이용 요금은 매월 7,500원, 분기 18,800원, 매년 44,900원이며 스페셜 이용 요금은 매월 11,300원, 분기 31,000원, 매년 75,300원이다. 디럭스 이용 요금의 경우 매월 12,900원, 분기 35,400원, 매년 86,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단 이용 요금은 시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래는 각 서비스별 주요 혜택이다.

 

 

 

■ 수준 높은 품질의 게임과 클래식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디럭스 서비스 3개월을 첫 이용해본 소감은 정말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게임들이 입점했다는 사실이었다. 마블 스파이더맨:마일즈 모랄레스나 NBA2K22, 레드 데드 리뎀션2 등 한 번 이상 들어보았을만한 AAA게임부터 할로우 나이트같은 작품성 높은 게임, 아우터 와일드, 스팁, 아세토 코르사 등의 마니악한 장르 게임들도 준비되어 있다. 물론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에센셜에서 매달 만나볼 수 있었던 명작 게임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 라이브러리에 추가하지 못한 게임들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한다면 장르별, 또는 에디터 추천에 따른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게임을 고르거나 아예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디럭스에 입점한 게임들 전체에서 원하는 게임을 고를 수도 있다. 이번에는 가장 처음에 위치하고 있는 마블 스파이더맨:마일즈 모랄레스를 구동해보았는데, 일반적으로 라이브러리에 보유한 게임들처럼 장치에 다운로드를 거쳐 구동하는 방식이었다. 카탈로그 내에 최신작까지는 담을 수 없지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카탈로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다양한 타이틀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PSP와 PS, PS2 시절의 게임도 일부 제공된다. 이쪽의 경우 아직 많은 수의 작품이 이식되지는 않았지만 17개의 게임을 현 세대기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작품은 철권2, 미스터 드릴러(영문), 웜즈 월드 파티, 웜즈 아마게돈, 디즈니 픽사 토이스토리2 버즈 라이트이어 출동! 등의 타이틀이다. 이 클래식 카탈로그 게임들은 한국어 번역이 적용되지 않은 영문판의 비중이 제법 높았다. PS5에서도 클래식 카탈로그 속 게임들을 구동해 즐길 수 있으므로 향후 더 많은 게임이 카탈로그에 추가된다면 제대로 추억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클래식 카탈로그 게임의 구동은 화면 비율도 과거의 것을 가져와 화면 좌우에 레터박스가 생기는 것을 철권2 구동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조작감 역시 플레이어가 입력하는 조작의 피드백이 즉각 반영되는 최신 게임들에 비해 당시의 감각으로 플레이해야 하므로 오랜만에 클래식 게임들을 잡을 때는 다소의 적응이 필요해 보이기도. 또한, 향후 클래식 카탈로그의 강화가 필요해보였으며 각 게임이 어떤 기종에서 이식된 것인지도 표기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철권2(PS)

 


Jak3(PS2)처럼 화면비를 맞춰주는 클래식 게임도 있다.

 

지금도 매일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는 수백 가지의 게임들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내놓아 게이머들이 그간 관심은 있었지만 미처 구매까지 이르지 못했던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PC보다는 PS 콘솔에서 게임을 많이 이용하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플랜이라고 볼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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