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테일즈위버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테일즈위버M’

넥슨 지스타 2018
2018년 11월 15일 10시 05분 44초

2018년 6월, 테일즈위버의 쇼케이스를 통해 ‘테일즈위버M’의 제작 소식이 공개된 후 많은 팬들이 테일즈위버M의 소식을 기다려 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기다림을 끝낼 때가 온 것 같다. 지스타 2018이 시작되면서 테일즈위버M을 직접 플레이(시연 버전이기는 하지만)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테일즈위버M’은 전민희 작가의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온라인 MMORPG ‘테일즈위버’를 모바일 MMORPG로 만든 게임이다. 원작인 테일즈위버는 2003년 6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로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야기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분명 과거에 비해서는 사용자 수가 많이 감소했기에 테일즈위버M이 어떤 역할을 해 줄지가 내심 기대되고 있기는 하다.

 

테일즈위버M은 원작의 콘텐츠와 그래픽을 토대로 하여 보다 진보된 비주얼과 역동적인 전투 장면, 화려한 기술 및 연출 효과를 구현하고, 원작 게임의 탄탄한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들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선한 작품이다. 원작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들이 많아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는 업그레이드 된 부분도 있고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요소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특히 원작에서는 사라진 오리지널 스토리 ‘에피소드 1’을 그대로 복구해 플레이가 가능하고 에피소드 1에 등장했던 8명의 캐릭터 또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기존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올 듯싶다.

 

여기에테일즈위버M을 통해 ‘테일즈위버’ 특유의 VE(Visual Event)로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과거의 ‘에피소드’를 다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고유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맵과 콘텐츠를 통해서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피소드 1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테일즈위버M에서는 새로운 체인 아츠 시스템을 통해 직접 스킬 콤보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전투의 재미도 보다 높아졌으며. ‘테일즈위버M’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스토리던전’을 통해서 향후 추가될 다양한 이야기들을 미리 만나보는 것도 가능해졌다. 대격변이라 부를 정도로 심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게이머들이 원하는 부분을 잘 보완한 느낌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는 없다. 이번 지스타 2018에서는 '테일즈위버M'의 ‘에피소드1’ 캐릭터 중 ‘액시피터’ 캐릭터 4종(루시안, 보리스, 티치엘, 밀라)으로 ‘챕터1’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에피소드1 챕터1’에서 각 캐릭터별 고유의 프롤로그와 스토리를 진행해볼 수 있어 유저들이 과거에 느꼈던 감동을 모바일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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