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또 일냈다...'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순풍

한국 및 일본 인기 3위
2025년 09월 16일 17시 28분 31초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고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한 신작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지난 9월 11일 정식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와 로그라이크 액션 장르를 결합한 이 게임은 출시 후 한국과 일본 스팀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체 국가 기준으로는 13위를 기록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꿈과 현실의 경계인 여울에서 캐릭터들이 시련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와 유사한 조작감을 제공하면서도 PvP 시스템을 제외하고 로그라이크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혼자 또는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하며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성장 빌드를 쌓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한국과 일본 외에도 미국, 중국,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스팀 인기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45,448명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17,000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싱글 및 협동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게임의 특성과 맞물려 안정적인 지표를 보여준다. 

 


동시 접속자 추이

 

특히 출시 후 매일 꾸준히 동시접속자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정 부근에 최대치에 도달한 뒤 오전까지는 감소세를 보이는 그래프로 미루어보아 주로 직장인들이 여가 시간에 즐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짧은 시간에 가볍게 한 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어필 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스팀 전체 리뷰 중 81%가 긍정적이며, 특히 한국어 리뷰는 91%의 압도적인 긍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긍정적인 평가는 주로 기억과 정수를 활용한 다양한 빌드, 아름다운 비주얼, 별자리 시스템 등 게임의 독창적인 요소에 집중되고 있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데모 버전보다 성장 요소가 많아짐으로 인해 느려진 전투 속도나 빌드 완성의 쾌감 감소, 정식 빌드 최적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는 이러한 부정적 피드백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중이다. 출시 이틀째인 9월 12일부터 숙련도 시스템 개선, 쿨타임 감소 등 유저들이 제기한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수정해나가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참고로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 8월 진행 된 '게임스컴 2025'에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 개발진들은 게임스컴 부스에 방문해 관람객과 직접 만나 생생한 피드백을 듣기도 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게임·e스포츠 서울 2025(GES 2025)'에서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비롯해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 '안녕 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까지 총 4종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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