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 원 상당 보상이 한가득, ‘검은사막 프레스티지 에디션’

초반 성장에 유리
2020년 11월 10일 21시 58분 06초

국산 콘솔 게임 자존심 중 하나인 ‘검은사막’이 새로운 행보를 펼친다.

 

11월,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검은사막 프레스티지 에디션(이하 프레스티지 에디션)’을 PS4와 Xbox One으로 정식 출시했다. 콘솔판 검은사막의 리테일 패키지인 프레스티지 에디션은 기존에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들이나 별도의 추가 결제를 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큰 보상을 쥐기 위해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검은사막 시리즈는 PC온라인과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특히 PC온라인 원작은 북미/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해 지금의 펄어비스를 만들었다.

 

지난해 출시한 콘솔 버전은 PC온라인 버전을 기반으로 콘솔에 최적화된 조작과 구성 등으로 호평받았고, 최근 20번째 신규 클래스 가디언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게임에 대한 세부 설명은 이전에 올라간 게임샷 리뷰를 참고하기 바라며, 본 기사는 PS4 버전 프레스티지 에디션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난 기사 보기 : 온라인의 컨텐츠 담아낸 이식, '검은사막 PS4'

 

다운로드 전용 게임인 콘솔판 검은사막을 소장 욕구 높이게 디스크로 제작한 프레스티지 에디션 패키지은 메인 표지는 ‘16만 원 상당의 아이템 구성품 포함’이란 텍스트가 가장 눈에 띈다. 패키지 내부는 여타 PS4 패키지 게임과 큰 차이는 없으나 16만 원 상당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DLC 코드가 적힌 종이가 동봉됐다.

 

또한, 디스크를 본체에 넣으면 고용량 파일을 다운받지 않아도 손쉽게 설치 가능하지만, 검은사막이 ‘온라인 전용’ 게임이기에 결국 고용량 업데이트 패치를 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PSN+에 가입하지 않았으면 본 게임은 플레이 불가능하다.

 

간단한 설치 작업을 끝내면 PS스토어에서 동봉된 DLC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한 코드로 나오는 콘텐츠를 다운 및 설치하고 게임을 구동, 그리고 로그인하면 우편함에 간단한 안내 내용과 함께 보상이 전달된다.

 

보상은 본 패키지 전용 한정판 펫 ‘흑표범’ 1개와 ‘슈다드 글로리에 무기 및 의상 프리미어 세트’ 1개, 벨류 패키지(30일) 1개, [이벤트] 강화 지원 상자 II 1개, 발크스의 조언(+40) 1개, 축복받은 전령서(100분) 15개, 펄 상자(2,000개) 1개가 있다.

 

 

 

 

 

플레이어 동행자가 되는 흑표범은 보라색 살기를 보여 누가 봐도 ‘유료로 구입한 템’이라는 위용을 느끼게 해주고, 또 고슴도치 황금성투사처럼 생긴 슈다드 글로리에 세트는 단순 외형 변경뿐만 아니라 능력치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에게는 진행이 유리, 상위 등급 유저들에게도 적당한 활용도를 보여줄 것이다. 이외 갖가지 보상들 역시 게임 내 유리하게 진행하는 요소들이다.

 

기자의 경우 Xbox One 버전으로만 플레이해봐서 PS4 버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지만, 본 보상을 가지고 플레이하니 초반부터 스피디한 진행이 가능했고, 굉장히 도움이 됐다. 단 게임을 진행해야 할 때마다 디스크를 교체해야 하는 점은 굉장히 불편하다(어차피 소장 목적 패키지라 진성 플레이어라면 다운로드판을…).

 

전반적으로 프레스티지 에디션 3만 5천 원이란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구성이 훌륭하니, 콘솔판 검은사막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본 패키지를 구입해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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