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리티 피규어 동봉… 드래곤볼Z 카카로트 콜렉터즈 에디션 개봉기 : 게임샷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IP(지적재산권) 중 매년 압도적인 매출 비중 1위를 기록한 '드래곤볼' 신작 게임이 국내 출시됐다.

16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공 체험 액션 RPG '드래곤볼Z 카카로트' 한국어판을 PS4 및 Xbox One으로 선보였다. 특히 PS4 버전은 론칭 전 일반판뿐만 아니라 피규어가 동봉된 '콜렉터즈 에디션'을 예약을 진행했다.

게임샷은 2020년 글로벌 초기대작으로 손꼽힌 드래곤볼Z 카카로트의 콜렉터즈 에디션을 입수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박스 전면을 보면 패키지 이미지와 동일하게 근두운을 타고 정면을 바라보는 손오공이 그려졌고, 옆면은 사이야인편을 베이스로 한 주역 및 적 캐릭터들이 배치됐다. 또 뒷면은 콜렉터즈 에디션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소개됐다.

박스를 열면 이전에 출시했던 '드래곤볼 제노버스2' 및 '드래곤볼 파이터즈' 콜렉터즈 에디션 때와 달리, 별다른 부속물 없이 드래곤볼Z 카카로트 본편과 전용 피규어만 들어가있다.

별도의 피규어 박스는 드래곤볼의 색상을 베이스로 제작

이전에 출시했던 작품들의 콜렉터즈 에디션의 피규어는 손오공 단독 피규어였으나, 본 작은 손오공과 손오반, 그리고 공룡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또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언박싱에 대한 커뮤니티 평을 들어보면 이전 작 피규어보다 퀄리티가 낮다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실제 뜯어보니 캐릭터가 여럿 배치돼 사이즈는 줄어들었을 뿐 퀄리티는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이뤄졌다.

또 이번 피규어는 원작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의 시작을 알리듯이 손오공과 손오반은 사이야인편 시작 때 외형 및 복장을 하고 있고, 공룡은 드래곤볼 시리즈에서 친숙하게 이뤄진 외형으로 만들어진 졌다. 그리고 아래 배경이 되는 파츠는 원작의 주요 무대인 라딧츠와 전투가 이뤄진 평야와 부르마가 살고 있는 서쪽 동시가 합쳐진 외형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예약 특전으로 제공된 머그잔에 새겨진 문양은 라딧츠가 지구에 처음 도착했을 때 농부의 전투력을 보고 한심하게 생각한 대사로 이뤄졌고, 다른 면은 드래곤볼Z 카카로트의 메인 타이틀 로고가 새겨졌다.

한편, 드래곤볼Z 카카로트는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의 세계를 무대로 손오공(카카로트)를 체험할 수 있는 액션 RPG이며, 미려한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원작에서 다 그려내지 못한 세세한 장면 등이 구현돼 원작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