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어비스, '자유로움으로 새로운 세대 연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어비스' 미디어 인터뷰
2025년 11월 14일 08시 15분 21초

지스타 첫 날, 부산 벡스코에서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라그나로크 어비스(이하 어비스)'의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됐다. 어비스는 라그나로크 IP를 3D화한 작품으로, 액션성이 강한 전투가 중심인 게임이다.  

 

어비스는 기존 시리즈보다 방대한 스토리를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상웅 PM은 "메인 시나리오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기존 2D 쿼터뷰를 탈피한 풀 3D 3인칭 시점과 논타겟팅 전투가 핵심으로, 자유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다. 원작 보스 몬스터들이 풀 3D로 재탄생해 개성적인 스케일과 패턴을 자랑하며, 파티원 간 호흡과 전략적 공략이 중요한 게임이다. 

 

필드와 마을을 하나의 맵으로 통합한 원맵(One Map) 형태로 이동 시 로딩이 전혀 없으며, 넓은 맵의 이동 편의를 위해 순간이동도 지원한다. 여기에 다양한 기상 변화와 시간 시스템이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구현한 것도 특징적이다. 

 

원작 스킬 트리에 어비스 고유 스킬과 직업별 서브 패시브·필살기도 추가됐다. 미로 돌파나 숨겨진 스토리 탐색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거래소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 "무소과금 유저도 유니크 아이템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선 PM의 설명도 이어졌다. "라그나로크 어비스는 자유로운 탐험과 액션으로 새로운 세대를 밝히는 게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게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에는 선상웅 사업PM과 '자오 강' 디렉터, '잭 리' 디렉터가 참여하는 QA 시간이 이어졌다.

 


좌측부터 '선상웅' 사업PM, '자오 강' 디렉터, '잭 리' 디렉터

 

- 작년 지스타 시연 버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나

 

 4개의 주요 마을이 모두 개발되었고, 원맵 시스템이 모두 적용되어 보다 더 넓은 필드에서 게임을 테스트해 보실 수 있다. 필드가 늘었기 때문에 그에 맞는 필드 보스들이 다수 추가되었고 작년 버전보다는 더 다양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으실 것 같다.

 

- 라그나로크 3처럼 대규모 전투 시스템 있나?

 

라그나로크 3와 마찬가지로 대규모로 PVP를 진행하실 수 있다. 

 

- 게임 내에서 PVP를 핵심 컨텐츠로 삼은 이유가 궁금하다

 

3대3, 5대5, 60대 60 같은 대규모 전투도 준비되어 있다. PK가 게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PK의 경우 변수가 많은 부분으로 인해 게임이 좀 더 재미있고,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되어 PVP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 보물상자 찾기나 퍼즐과 같은 부분을 언급했는데, 보상 자체가 의미가 있는 수준인가. 아니면 부가적인 콘텐츠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수준인가.

 

탐험이라는 콘텐츠는 상당히 중요한 시스템이다. 그래서 그쪽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장비나 코스츔도 별도로 존재하고 있다. 기본적인 자동 사냥으로만 시간을 보내시는 것보다 퍼즐 요소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이색적인 파밍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러한 부분들도 메인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 원작의 스킬들을 어떤 방식으로 재해석 하여, 액션성 강한 게임에 적용했는지 궁금하다

 

라그나로크의 스킬트리를 그대로 사용했고, 여기에 다양한 것들을 추가해서 전투가 재미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필드나 PVP, PK를 통해 모든 유저가 통용 스킬 획득할 수 있고 이 통용 스킬로 전투가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시즌 기간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매 시즌 펫이나 새로운 스킬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 게임의 제목이 '어비스'가 된 이유가 궁금하다. 

 

세계관과 연관되어 있다. 심연에 있는 범죄적 기업이 세계를 지배하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보니 어비스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게 됐다. 


- 정식 오픈 시 선택 가능한 직업군의 수는 어느 정도인가

 

오픈 시의 스펙이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6개 주요 직업 모두 개발이 된 상태이고 2차 전직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은 개발 상황에 따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보니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 코스튬의 경우 어떤 식으로 획득할 수 있나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어비스 콘텐츠 또한 다양하고, 각 콘텐츠마다 코스튬의 종류도 많아서 거의 모든 콘텐츠에서 획득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 '거래 심사제' 를 언급했다. 시스템 작동 방식이 궁금하다. 

 

심사제라는 표현을 쓰면 말이 어렵게 느껴질 것 같으니 악용자 차단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대부분의 MMORPG는 작업장에 의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같은 IP의 경우 일정 시간 거래를 못 하게 한다던가 필터를 적용해 유저들이 손해를 보지 않게  조치할 예정이다. ​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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