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최초 공개' 타이틀 쏟아진다

미공개 신작 홍수
2024년 10월 29일 14시 44분 47초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올해는 풍성한 신작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281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여기에 야외 부스까지 합하면 더욱 성대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신작 2종을 공개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이번 지스타 시연존에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킹스로드 오리지널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는 언리얼엔진 5로 개발 중인 액션 RPG로,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해 총 9종의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몰입감 있는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를 최초 공개하고 시연 기회를 마련한다. '딩컴 투게더'는 호주의 1인 개발자가 제작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버전을 최초로 공개하고 시연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기존 탑다운 뷰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지스타 기간 동안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5:5 대전 이벤트와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플레이를 e스포츠 중계진이 해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여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참가를 결정하고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 '프로젝트 Q', '프로젝트 S' 등 4종의 신작을 출품한다.

 

가장 먼저 출시를 준비 중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이 게임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화려한 스킬로 제압하는 통쾌한 디아블로 방식의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한 손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PCᆞ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 ‘프로젝트 C’도 처음 공개된다. ‘프로젝트 C’는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는 서브컬처 게임으로, 판타지 세계의 마법 학교에 학생들의 멘토로 부임한 주인공 캐릭터가 미소녀들을 육성하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트리플 A급 MMORPG 신작 ‘프로젝트 Q’는 ‘오딘’의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더 깊이 있게 고증해 제작 중인 게임으로 알려졌다. ‘오딘’의 후속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게임은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추구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자랑하는 3D 스캔, 모션 캡처, 페이셜 모핑(표정 변화), 영상 연출 등 혁신 기술을 모두 집약한 고퀄리티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루트 슈터 신작 ‘프로젝트 S’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외계 종족에 의해 폐허가 된 세계에서 인류를 재건하기 위해 탐험하며 전투를 펼치는 스토리로 게임이 전개된다.

 


 

하이브IM은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실사풍 그래픽과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AAA급 MMORPG로,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를 모험하며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비행/수영/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웹젠은 지난 해 선보인 '테르비스'와 함께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를 최초 공개한다.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에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으로, 언리얼엔진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로 개발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의 주요 특징과 개발 주안점을 공개하고 게임 시연까지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에서 모바일, PC 및 콘솔을 아우르는 타이틀 17종을 출품한다. 이 중 MMORPG ‘라그나로크3’, MMORPG ‘Project Abyss(가칭)’, 퍼즐 타워디펜스 장르 ‘라그나로크 크러쉬’, 턴제 RPG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이능력 전략 RPG’ 4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그라비티는 최초 공개작을 포함한 타이틀 17종의 시연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중앙 메인 무대에서는 버튜버 ‘K-Tuber’ 및 인플루언서의 주요 출품작 소개를 비롯해 인플루언서와의 게임 대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조성하고 주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출품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는 30일 예정된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에서 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출품작으로는 올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에서 시연 버전이 공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거론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320 [10.30-09:07]

음.. 오랫만에 줄서볼까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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