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미궁탐색 RPG, '소울타이드' 주요 컨텐츠 미리보기

미궁 탐색과 인형 유대가 매력포인트
2023년 04월 05일 16시 51분 25초

한빛소프트는 서브컬처 신작 게임 '소울타이드'를 4월 중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울타이드는 수집형 미궁탐색 RPG를 표방하는 신작으로 앞서 중국과 일본,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어 코어 유저층을 형성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사전예약 7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시에 앞서 한빛소프트는 게임 내 캐릭터인 미네르드웬의 코스프레나 PV 영상을 공개하며 튜토리얼 웹툰, 캐릭터 소개 및 시스템 가이드 등을 공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컨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소울타이드라는 게임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한빛소프트가 준비하며 기대하고 있는 서브컬처 신작 소울타이드는 미궁인 마녀의 경계가 가득한 세계를 탐색하고, 인형들과 함께 그 경계들을 무너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RPG로 플레이어는 루나 교단 소속 특별 계급인 인형사가 되어 인형들을 지휘한다. 아픈 이야기를 가진 다양한 인형들과 함께 미궁을 파헤친다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 흐름이다.

 

 

 

■ 마녀들이 초래한 재해

 

소울타이드의 세계에서는 사악한 마녀들의 경계 소환 의식으로 세상에 대지진이 닥쳤고 온 대지가 슬픔에 잠식됐을 때, 여신 시에라가 강림해 상처받은 대지와 사람들을 치료하고 마법이라는 축복을 내렸다. 여신을 받드는 루나 교단에서 이 마법을 사용해 재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고 10년 뒤, 세상은 어느 정도 안정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계에 드리운 재앙의 불씨는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대지진 이후 거목이 땅을 가르고 그 뿌리가 위험천만한 미궁, 마녀의 경계 입구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경계는 대지의 힘을 빨아들이고 또 다른 재앙을 야기한다. 세상이 다시 혼돈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여신 시에라의 뜻을 받드는 루나 교단이 인형사들을 파견해 경계를 무너뜨린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플레이어의 역할이다. 한 번 잠든 영혼을 되살린다는 설정처럼 소울타이드 속 인형들은 다른 세계에서 영혼이 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인형마다 특별한 과거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은 인형사와 계약해 마녀의 경계를 탐색한다. 이런 일련의 탐사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라이브 2D 기술을 접목해서 몰입감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도 했다.

 

소울타이드는 한 번 잠든 영혼을 인형으로 불러낸다는 컨셉과 인형을 활용한 전략적 미궁 돌파가 어우러져 있다. 인형사의 활약으로 마녀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대재앙을 막아내는 이야기이며 이야기 속에서 플레이어가 재앙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미궁을 탐색한 인형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는다.​

 


 


 

 

 

■ 인형과 인형사의 유대

 

앞서 플레이어는 루나 교단 소속의 인형사라고 서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게임 내에서 인형사와 인형 사이의 영혼의 결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정이다. 인형은 인형사의 전력으로 활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그려진다. 저택에서 인형들에게 요리를 제공하거나 방을 꾸며주는 것도 가능하며 인형끼리 짝을 지어 아르바이트를 보내기도 한다. 인형의 취향과 유저의 취향이 어우러진 저택을 꾸미고 미궁 격파 외의 일상적인 시간을 함께 나누는 것은 소울타이드의 재미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소울타이드는 이 컨셉에 맞춰 다양한 인형들과 매력적인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을 준비했다. 인형과 호감도를 쌓아갈수록 인형의 과거 속 감춰지느 이야기들과 특별한 일러스트, 풀 보이스의 PV까지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형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은 단순하다. 인형에게 선물을 주고 저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해결된다. 인형마다 취향이 달라 각자 좋아할만한 선물을 해 호감도를 높일 수 있고, 이렇게 좋아하는 선물을 건네면 인형의 특수 대사도 감상할 수 있다. 호감도가 오를수록 플레이어는 인형과 리코시아를 둘러보며 둘만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고, 그림자 극장에서 인형의 과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컨텐츠의 주요 전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호감도가 40에 다다르면 특별한 이벤트인 서약을 할 수 있다. 인형사에게 과거를 위로받으며 호감도를 쌓은 인형은 인형사를 신뢰 관계 이상인 평생을 함께할 영혼의 서약자로 여기게 된다. 풀보이스 서약 PV와 특별한 스토리, 서약 이후 변화하는 메인 화면의 Live 2D와 숨겨진 일러스트, 인형 대사까지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다만 현재는 모든 인형과 서약이 가능한 것이 아닌 버지나와 아스나를 포함한 다섯 인형의 서약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차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 선택과 집중 필요한 전략

 

소울타이드는 인형을 수집해 육성하는 것이 기본에 깔린다. 여기에 컨텐츠를 수행하기 위해서 전략이 핵심이 되는 게임이다. 사측은 메인 퀘스트인 마녀의 경계뿐만 아니라 검의 궤도, 마법의 향연, 공방의 조화, 강적조우까지 플레이어들은 게임 속 다양한 컨텐츠에서 자신만의 전략으로 수많은 파훼법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미궁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적을 만난다거나, 함정에 빠지고 예상치 못한 수많은 상황과 마주하게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들을 인형 특수 스킬과 속성, 궁극기를 사용해 전략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궁에 진입하기 전에는 인형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게이지가 채워지면 인형의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이 이쪽 장르 게이머들에게 익숙할 전투의 기본이다. 적을 길게 눌러 약점을 파악해 더욱 확실한 섬멸을 노릴 수도 있다. 다만, 적을 물리치는 것만으로 미궁 돌파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녀의 경계 속 몬스터를 격파해도 다양한 함정들이 인형과 인형사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형들에게는 고유한 속성과 스킬이 존재한다. 1기의 인형이 2가지 속성과 스킬 트리를 가지고 있으며 인형사 전략에 따라 두 스킬 트리를 섞어 나만의 트리를 완성할 수도 있다. 단순하게 강화 아이템만으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던 다른 게임들과 달리 소울타이드는 강화 아이템과 인형 호감도, 그림자 극장 등 인형과 시간을 보내는 컨텐츠로도 강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인형사와 인형이 영혼의 결속이 단단해질수록 인형의 전투력이 올라간다. 인형들의 화려하고 개성적인 궁극기는 고유 스토리에 기반하며 그림자 극장, 너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인형 스킬 트리를 전략에 맞게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이 물과 번개에 약하다면 플레이어가 물 속성의 스킬 하나와 번개 속성의 스킬 하나를 조합해서 인형의 새로운 스킬 트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속성 별로 이미 짜여진 스킬 트리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인형의 다양한 스킬과 그들을 돕는 공격, 방어, 지원 서번트 카드를 통해 더욱 전략적인 파티 구성이 가능하다.

 

한편 소울타이드는 현재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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