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슈팅, '센추리:에이지 오브 애쉬즈' 테스트 체험

제한적 테스트 서버
2022년 07월 27일 09시 12분 08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플레이윙이 개발한 PC 온라인 슈팅 대전 게임 '센추리:에이지 오브 애쉬즈'를 27일 소셜 플랫폼 스토브에 공식 한글화된 버전으로 정식 론칭한다.

 

센추리:에이지 오브 애쉬즈는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PC 무료 슈팅 대전 게임으로, 준수한 그래픽과 드래곤 공중 슈팅 대전 컨셉을 통해 빠른 속도감과 파괴력, 그리고 자유로운 비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았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클래스를 선택, 전용 드래곤을 타고 상대 플레이어들과 박진감 넘치는 공중 전투에 임하는 재미 등을 느낄 수 있다.

 

게임샷은 정식 론칭에 앞서 조금 빨리 센추리:에이지 오브 애쉬즈의 테스트 서버를 이용해볼 수 있었다. 테스트 서버의 컨텐츠는 정식 출시 버전과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 드래곤을 타고 하늘로

 

센추리:에이지 오브 애쉬즈의 기본 설정이자 가장 큰 매력은 판타지의 강자 드래곤을 탑승한 채 공중전을 벌인다는 점일 것이다. 게임 내에서 모든 플레이어는 네 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드래곤을 타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3D 비행 슈팅 장르이기 때문에 전방과 측면, 후방만이 아닌 360도를 모두 경계하면서 지형과 기물을 적절히 이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며 전투에 임해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드래곤에 탑승한 상태로 가속하거나 부스트를 발동하면 괜찮은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드래곤과 함께하는 비행에 대해 배우게 된다. 지형을 요리조리 통과하는 방법이나 적을 공격하는 방법, 드래곤의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드래곤의 분노 모드 등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배울 수 있고, 적이 공격을 위해 발사하는 투사체를 어떻게 피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이렇게 초기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나면 3대3 모의전에서 입문자 튜토리얼 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에선 매칭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식 론칭에서는 5회까지 초보 드래고니어들을 상대로 3대3 모의전을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전에서는 6대6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여러 게임 모드를 통해 적을 섬멸하는 것이 기본 목표이며 등급전은 6대6과 섬멸전 경기 수 15회 이상을 채우면 해제된다. 또, 아레나에서는 요일마다 다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요일은 적 팀을 모두 제거하는 생존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었다. 멀티플레이 외에도 훈련장에서 자유 비행이나 튜토리얼을 다시 경험할 수도 있다.

 

 

 

■ 네 개의 클래스와 드래곤들

 

게임에는 네 개의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튜토리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머라우더와 윈드가드, 팬텀, 그리고 잠겨있는 스톰레이저가 센추리:에이지 오브 애쉬즈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다. 각 클래스는 상점에서 구매한 스킨 등으로 외형 커스터마이즈도 할 수 있으며 어떤 드래곤을 탑승할 것인지도 결정할 수 있다. 당연히 클래스마다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부합하는 클래스를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초반 플레이에 용이할 것이다.

 

드래곤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사실 처음 게임을 접하기 전에는 각 클래스별 드래곤만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의 클래스에 스킨처럼 수십 종의 드래곤이 준비되어 있었다. 머라우더만 해도 41종, 윈드가드 42종, 팬텀 43종, 스톰레이저 15종으로 약 130종 이상의 드래곤을 만나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드래곤이라는 존재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관심을 가져볼 수 있을만한 볼륨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플레이어는 드래곤 알을 장착해 미션을 완수해서 알을 부화시키고 해츨링을 성체 드래곤으로 성장시켜 함께 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게임 플레이 패스인 드래곤 패스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해야 모든 보상을 습득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 드래곤 컴뱃

 

테스트 서버를 이용해본 결과 게임의 플레이는 전투기를 이용하는 비행 슈팅 대전 게임 에이스 컴뱃이 떠오르게 만들었다. 물론 탑승하는 것이 드래곤이고, 각기 다른 드래곤의 능력을 활용해서 전투를 펼친다는 것은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인 게임의 흐름은 전투기의 도그파이트처럼 흘러가므로 에이스 컴뱃 같은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하던 게이머라면 능숙하게 게임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테스트 서버에서는 공격의 격발음이 들리지 않는 등 사운드 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는 정식 버전에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드래곤이 등장하는 만큼, 드래곤을 좋아하고 비행 슈팅 대전 장르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한 번 눈길을 줄 수 있을만한 신작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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