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보다 높이, 간단 조작·경쟁심 자극…'점프 아레나'

생각보다 혜자게임
2018년 07월 12일 00시 41분 36초

네오위즈의 자체 개발 모바일 신작 '점프 아레나'는 두 플레이어가 점프 대결을 펼치는 모바일 캐주얼 대전 게임이며 아케이드 점프 게임 핑거 점프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친구나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실시간 매칭을 통해 쫓고 쫓기는 짜릿한 점프 대결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화면 하단에서 쫓아오는 불구덩이를 피해 위를 향한다. 기본 조작인 점프를 통해 콤보를 모으고 그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화려한 스킬이 발동해 순식간에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각각의 고유 특성을 가진 3D 기반 판타지풍 캐릭터들이 강화와 액세서리 등을 통해 보다 강하게 육성되고 이를 통해 좀 더 수월하게 게임을 이끌 수 있다.

 

한편 점프 아레나는 지난 5월 소프트 런칭을 진행해 간단한 조작과 3D 그래픽, 긴장감 넘치는 대전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고 4.8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

 

 

 

■ 직관적인 게임

 

점프 아레나는 굉장히 직관적인 게임이다. 튜토리얼을 작중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를 받고 나면 하단에 위치한 7가지 지역 중 개방된 곳을 선택해 매칭을 진행하고 상대 플레이어와 승부를 겨룬다는 단순한 과정을 따르고 있으며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가 해야할 조작은 점프 뿐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화면을 탭해 점프를 거듭하면서 상대 플레이어보다 높이 올라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맵은 하늘 마을만 열려 있다가 차례로 이전 맵에서 일정 수의 승리를 채우면 다음 맵이 개방되는 형식이며 현 시점에서 총 7개의 맵이 제공된다.

 

게임 내에서 캐릭터는 자동으로 좌우 이동을 개시하며 이동 및 점프 속도가 감소하는 진흙 타일, 밑으로 추락하는 나무 판넬, 충돌하면 플랫폼처럼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이동을 막는 강철 블럭 등의 특성에 유의하며 콤보를 쌓게 된다. 지금보다 높은 타일에 올라가면 콤보가 1 추가되고 낮은 타일로 떨어지면 모든 콤보가 리셋되기 때문에 이 시스템 또한 승패에 큰 영향을 준다. 콤보가 채워지면 자동으로 스킬이 발동해 빠른 속도로 최대 몇 백이나 되는 높이를 올라가 역전의 열쇠가 된다.

 

 

 

총 6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저마다 특화된 성능이 있다. 점프력, 스프링, 스킬A, 스킬B, 재도약 속도 등의 능력치를 골드나 다이아를 지불해 업그레이드 시도를 할 수 있고 성공하면 일정량의 성능치가 향상된다. 모든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하면 캐릭터 맥스 업그레이드 보너스로 캐릭터 능력 최대, 새로운 의상, 액세서리 슬롯 3개, 영웅 등급 액세서리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따라서 게임을 진행하며 열 수 있는 상자에서 획득하는 액세서리는 맥스 업그레이드 보너스로 슬롯을 개방한 캐릭터만 착용 가능하다.

 

특기할 만한 부분은 캐릭터의 구매에 필요한 재화가 유료 재화가 아닌 골드라는 점이다. 처음 지급으로 받는 캐릭터 외의 모든 캐릭터를 상점에서 골드로 구매 가능하다.

 

 

 

■ 적절한 긴장감과 경쟁

 

점프 아레나의 게임 구성은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경쟁심을 유발해 괜찮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실시간 대전을 진행하는 PVP 모드만을 제공해 경쟁 기반 게임으로 만들고, 대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 플레이어가 느끼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각 플레이어는 조작이 매우 간단해지는 대신 일정 수준 이상의 자유가 없다. 상대도 플레이어도 캐릭터의 움직임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은 점프 뿐이며 좌우로 이동하는 것은 자동이라 필요한 타이밍에 확실히 점프하지 못하면 현재 위치보다 아래로 떨어져 콤보가 끊기고 순식간에 역전 당하거나 장애물 등에 막혀 밑에서 올라오는 불구덩이에 그대로 들이박게 되고 불구덩이가 올라오는 속도도 적절한 선에 그쳐 건강한 긴장감을 준다.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을 벌이기 위해 각 지역에서 매칭을 하면 입장료를 지불하고 승리하면 그 두 배를 얻는 형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그 과정을 매칭된 두 플레이어가 보물상자에 자신의 입장료를 넣고 승자가 게임 종료 후 그 상자에서 상금을 받는 식으로 연출해 베팅과 유사한 기분을 느끼게 하며 자신의 돈을 상대방에게 넘기고 싶지 않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게임 내적인 부분에서는 서로의 캐릭터가 서로 교차하며 순위가 뒤바뀔 때는 슬로모션 연출을 통해 양측 플레이어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켜 경쟁심을 불태우기도.

 

점프 아레나는 굉장히 간단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캐릭터 업그레이드나 액세서리 착용 여부에 따라 캐릭터 성능이 다소는 갈릴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꽤 공평한 상태에서 경쟁을 펼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캐주얼한 대전 게임을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추천.​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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