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첫 번째 ‘건담 컨퍼런스’에서 IP 글로벌 확장 계획 밝혀

건담 컨퍼런스
2021년 06월 15일 16시 10분 33초

반다이남코 그룹은 자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 건담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건담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15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후지와라 코지 상무이사(치프 건담 오피서)와 게이오기주쿠대학 키시 히로유키 대학원 교수(BNE 어드바이저리 보드), 픽시 더스트 테크놀로지스 오치아이 요이치 CEO, 게이오기주쿠대학 카니에 노리치카 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해 관련 설명을 했다.

 


후지와라 코지 상무이사​

 

이날 행사에서 후지와라 코지 상무이사는 1979년 ‘기동전사 건담’을 통해 첫 선보인 건담 IP는 현재 40년이 넘도록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이 IP로 950억 엔(한화 약 9600억 원)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또 오는 2025년까지 건담 IP로 1500억 엔 수익을 올리는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건담 IP 지역 매출을 보면 일본 자국은 68%, 그 외 아시아 지역은 22%, 북미 지역은 10%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레전더리픽쳐스와 넷플릭스와 협력해 건담 신작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로도 기대작 ‘섬광의 하사웨이’ 신작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기 위해 실사판 ‘건담 빌드 리얼’, 게임과 건프라를 연계한 ‘건담브레이커배틀로그’, 건담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 등 IP 확장을 위한 갖가지 행보도 펼칠 것이다.

 

한편, 첫 번째를 맞이한 건담 컨퍼런스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건담 IP 사업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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