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모바일 초대작 ‘미르4’, 월매출 150억 이상

기대 이상의 성과 이뤄
2021년 01월 28일 20시 41분 29초

위메이드의 모바일 초대작 ‘미르4’가 월매출 150억 원 이상 버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2020년 4분기 실적을 매출 407억 원으로 전망하며, 지난 11월 24일 출시한 미르4의 일평균 매출액은 4억 원, 영업일 수가 38일 반영돼 152억 원의 매출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론칭 전 사전 등록자 300만 명을 돌파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미르4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며, 론칭 후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미려한 그래픽과 경제/정치/사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입체적인 시스템, 손맛을 자극하는 전투 등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미르4는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4대 마켓에 동시 출시된 바 있고, 론칭 직후 4대 마켓 인기 1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7위, 원스토어 및 갤럭시스토어는 론칭 이후부터 장기간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이 게임의 구글플레이 성적이 최근 출시한 Top5에 속한 게임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다는 시각이 있으나, 현재 미르4는 구글플레이만 단독 출시해 매출 분산을 막은 타 게임과 달리 구글플레이뿐만 아니라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에서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유인즉슨, 미르4는 현재 원스토어 및 갤럭시스토어에서 결제를 하면 할인을 해주거나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 결제가 구글플레이보다 이쪽에 더 쏠려 있으며, 특히 PC 버전은 원스토어 결제 모듈만 달려있어 사실상 PC 버전 유저의 결제는 100% 원스토어 매출로 잡히고 있다.

 

이외로도 대부분의 기관이 미르4 성적을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여기에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 성적까지 합친다면 예상 이상의 성적을 나올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미르4의 흥행에 대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출액을 공개하기는 힘드나, 미르4 매출은 기존 위메이드의 ‘전체’ 매출을 합한 것보다 훨씬 잘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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