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인재 떡잎' 육성에 앞장선다

‘게임아카데미’, ‘마블챌린저’ 운영 호평
2020년 02월 20일 20시 07분 11초

넷마블은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와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사업에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며, 미래 게임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심화반 수료생들의 작품 3종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 상용 가능한 작품으로 스토어에 출시한 것은 2018년 이후 두 번째다.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8개월 동안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과 교육과정을 거쳐, PC, 모바일게임, VR(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을 개발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전문 강사가 상주하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별도 구축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하고 동료들과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교육의 지속성과 파급효과 증진을 위해 전년도 우수 수료자 중 선발 과정을 거쳐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심화반 학생들의 게임 출시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4기 심화반 학생들의 작품인 <셰이디(Shady)>, <인어왕자>, <아쿠아 미러(Aqua Mirror)>를 정식 출시했다.

 

<셰이디>는 어둠 속에 숨고 도망치며 위협적인 크리쳐들을 처치하는 전략액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빛으로 그림자를 만들고, 땅 밑으로 잠수하며 은밀하게 크리쳐들을 공격해야 한다. 이 게임은 그림자를 이용한 참신한 플레이와 심박 그래프에 따라 달라지는 게임 템포 등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으로 심화반 대상을 받았다. 

 

<인어왕자>는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한 인어왕자의 모험을 그린 퍼즐 액션 게임이다. 제한된 이동 횟수 안에 공격 명령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핵심으로, 퍼즐과 액션의 재미를 각각 느낄 수 있다. 

 

<아쿠아미러>는 해저도시에 찾아온 블랙아웃 사태를 해결한다는 컨셉트의 퍼즐게임으로, 빛이 거울에 반사되는 원리를 이용한 세련된 그래픽이 특징이다. 풀면 풀수록 복잡한 퍼즐과 다양한 오브젝트들이 나타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좌측부터) 셰이디, 아쿠아미러, 인어왕자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게임아카데미 수료생 중 게임회사에 취업하거나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사례가 상당수다”며 “게임아카데미가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들이 대학 진학이나, 진로를 결정할 때가 되면 그 수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한 기수가 종료되는 매년 1월 학생들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난 4기 전시회는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지난달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아카데미 전체 기수가 모이는 ‘리유니온데이’를 개최해 게임 개발자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마블챌린저’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게임회사의 사업, 홍보, 마케팅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발족한 '마블챌린저'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대학생 대외활동으로 손꼽힌다. 매년 2회 진행하며, 현재에도 마블챌린저 15기를 선발하고 있다. 

 

‘마블챌린저’로 발탁되면 6개월 동안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온∙오프라인 PR/마케팅 기획▲게임 리뷰 및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프로젝트 매니저, 게임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의 실무자들의 멘토링 강의에도 참여한다. 

 

‘마블챌린저’는 1기부터 13기까지 총 116명이 수료했으며, 전체 수료자 중 52%가 게임업계 취업할 정도로 취업 성공률이 높다. 실제로 이들 중 몇몇은 넷마블에 입사해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들은 지식과 기술 전달은 물론 게임 인재로서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되는 교육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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