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V, ‘피의 시즌’ 세부 내용 추가 공개

2023년 10월 12일 13시 30분 05초

디아블로 IV(Diablo IV)의 다음 시즌인 ‘피의 시즌(Season of Blood)’에서 적용될 업데이트 내용들이 디아블로 IV 개발팀이 참여한 모닥불 대화(Campfire Chat)를 통해 추가 공개됐다. 직업 및 피해 관련 밸런스 변경 사항, 저항 및 아이템 업데이트, 새로운 고유 아이템 등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사항들이 다가올 1.2.0 및 1.2.1 패치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11일 진행된 디아블로 IV 개발팀 모닥불 대화에서 애덤 잭슨 수석 밸런스 디자이너(Adam Jackson, Lead Balance Designer)와 찰스 던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자이너(Charles Dunn, Associate Game Designer)는 플레이어들이 각자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맞게 독특한 빌드를 발견하고 완성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디아블로 IV의 개발 철학을 향후 패치를 통해 적용될 여러 변경 사항과 함께 소개했다.

 


 

디아블로 IV 개발팀과의 모닥불 대화를 통해 안내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의 시즌에서는 원소 저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캐릭터의 생존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아이템, 기술 트리, 비약, 정복자 보드 등을 활용하여 원소 저항을 올릴 수 있으며, 특정 원소에 대한 저항이 높을수록 각 원소 저항 비율이 총 유효 생명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한다. 예를 들면, 화염 저항을 20%에서 25%로 올릴 때보다 60%에서 65%로 올릴 때 그 가치가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 원소 저항은 기본적으로 70%의 최대 한계점을 가지지만, 특정 장비 또는 비약을 활용하면 최대 85%까지 올릴 수 있다.

 

기존의 고유 아이템이 생각만큼 흥미롭거나 강력하지 않다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수용, 피의 시즌에 적용되는 수많은 고유 아이템을 재설계했으며 게임 내에 있는 거의 모든 고유 아이템의 성능과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고유 아이템에는 위력을 더해줄 완전히 새로운 능력치가 추가되며, 그 범위도 증가했으며 기존 아이템에 존재하지 않았던 능력치(극대화 등) 역시 추가됐다.

 

본인의 캐릭터의 주된 피해 매개 범주에 집중하여 투자한 플레이어들의 게임 플레이 방식이 경쟁력을 갖추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 계산 방식을 대폭 변경했다. 여전히 여러 종류의 피해 범주(Damage Bucket)가 존재하지만, 각각의 범주에서 발생한 추가 피해 효과의 기본 피해량이 곱연산으로 적용된다. 각 범주의 기본 피해량 외 다른 추가 피해 효과는 서로 결합할 때 합연산으로 계산되며, 제압을 사용하는 빌드도 이전보다 훨씬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괴물과 적의 밸런스 또한 변경된 플레이어의 위력에 맞게 재조정된다.

 

수많은 직업 개선 사항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다. 전 직업에 걸친 다양한 메커니즘에 대한 효과 조정이 그 중 하나로, 이에 따라 야만용사의 피의 분노 기술, 드루이드의 희생 기술의 피해가 증가하고 원소술사의 소각 기술의 효과 강화 속도가 증가한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원소 저항, 고유 아이템, 피해 범주 변경 사항과도 맞물려 빌드를 더 다양하고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게 해 주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디아블로 IV 개발팀은 이번 시즌 전반에 걸쳐 여러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며, 블리즈컨 전에 적용될 예정인 1.2.1 패치 및 11월 블리즈컨을 통해서도 향후 시즌 운영 등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선보일 여러 변경 사항들은 추후 업데이트 될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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