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크로스파이어 등...유명 IP 신작, 연달아 출격

원작의 유명세 넘을 수 있을까
2022년 11월 30일 16시 56분 56초


 

문명과 크로스파이어 등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된다. 원작의 유명세는 물론 신작들만의 새로운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명 IP 신작 대열의 선두에 선 것은 바로 '문명: Reign of Power(레인 오브 파워)'다. 29일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출시를 마친 이 게임은 2K의 ‘문명’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대규모 PvP 콘텐츠를 포함한 MMOSLG 장르로 선보였다.

 

이용자는 정복, 과학, 문화 승리 조건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연맹에 속해 세력을 키우거나 전쟁을 펼칠 수 있다. 시즌 기간 동안 승리 포인트를 많이 쌓은 연맹이 승리하게 되면서 긴 호흡으로 즐기던 문명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지도자로는 세종대왕, 간디 등 문명의 중심이 되는 14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각 지도자별 역사적 스토리와 더불어 시대 발전을 이루며 변화하는 마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위인은 원작에선 없었던 김유신과 함께 총 30명이 등장하며, ‘위대한 장군’,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 예술가’ 등의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또한 ‘박물관&걸작’과 미니게임 등 ‘문명: 레인 오브 파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유명 IP의 이식'에만 머물지 않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도 호응을 보내고 있다. 출시 당일 애플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5위에 올랐으며, 수 많은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수 차례 서버 점검을 진행했을 정도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동명의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원펀맨: 영웅의 길'에도 관심이 뜨겁다. 

 

29일 출시한 '원펀맨: 영웅의 길'은 인기 애니메이션 ‘원펀맨’을 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 수집형 RPG이다. 원작의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주인공 ‘사이타마’는 물론, ‘제노스’, ‘킹’, 전율의 타츠마키’ 등 히어로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괴인을 고스란히 옮겼다. 독특한 세계관부터 특수 효과 및 음향 효과, 그리고 성우진까지 동일하므로 원작과 같은 몰입감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방치형 자원 수급 시스템을 통한 손쉬운 육성을 바탕으로 막힘없이 성장을 이룰 수 있으며, 캐릭터 초기화로 모든 성장 재료를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과 다양한 조각이나 재료 파밍만으로 신화 등급까지 승급시킬 수 있는 시스템, 친구 캐릭터 대여나 한시적으로 캐릭터 레벨을 점핑시키는 배틀윌 시스템 등으로 캐릭터 육성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여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명 IP와 함께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CF의 시너지가 더해져 사전예약 100만 명을 단숨에 돌파했다. '원펀맨: 영웅의 길' CF에는 김계란, 유병재, 주현영이 등장, 유병재가 영웅이 되기 위해 하드한 트레이닝을 거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또 출시 후에는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에 오른 상황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IP 신작 '크로스파이어: 리전'을 12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리전’은 캐나다 소재 블랙버드 인터렉티브(이하 BBI, Blackbird Interactive)가 개발한 PC 실시간전략(RTS) 게임으로,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인 거대 군사기업과 테러리스트들 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지난 5월 얼리억세스 출시되어 약 6개월의 담금질을 거쳤으며, 그 기간 동안 RTS 커뮤니티의 열정과 전문지식과 밀접하게 협력해 정통 RTS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특히 해금, 콘텐츠 추가, 밸런스 조정 등에서 정통 RTS 경험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출시 버전에서는 총 9명의 지휘관과 66개 유닛 그리고 15개 미션이 등장한다. 캠페인 외에도 협동방어 모드인 ‘썬더스트라이크(Thunderstrike) 작전’, 협동공격 모드인 ‘노스사이드(Northside) 작전’과 아케이드 모드 ‘브롤(Brawl)’, ‘배틀라인(Battle Lines)을 제공한다.

 

맵은 총 12종을 선보인다. 3대3용, 2대2용, 1대1용으로 나뉘며, 각자 독특한 매력과 전략 요소를 담고 있다. 여기에 스팀 워크숍도 지원하여 이용자가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코에이의 유명 IP '진 삼국무쌍'을 바탕으로 한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는 국내 서비스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한 독특한 무쌍 전투가 특징인 게임으로, 쿨타임 없는 스킬 시전으로 연속적이면서도 높은 자유도의 액션이 가능하고, 궁극의 EX스킬은 시원하게 베어버리는 무쌍 특유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모바일 버전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PVE, 싱글 PVP, 팀 PVP, 길드 GVG, 랭킹전, 포인트 플레이 등을 통해 특화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앞서 발매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는 iOS 인기차트 1위에, 홍콩에서는 iOS 최고매출 1위에 기록한 바 있으며, 홍콩과 마카오, 대만, 싱가폴 등에서는 앱마켓 인기차트 및 최고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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