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우리의 최종 목표는 스팀처럼 하나의 플랫폼 만드는 것

지스타2022
2022년 11월 17일 19시 22분 08초

지스타2022가 화려하게 개막했고, 첫날인 17일 현장에서는 메인스폰서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장현국 대표는 “작년에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라이온하트가 좋은 성과를 올렸고, 올해는 초기 투자한 시프트업이 글로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는 중이다. 여기에 우리는 내년부터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크로우’를 등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꽤 진전을 이뤄졌다. 올해 연말까지 100개 게임을 온보딩한다고 밝혔던 것은 늦어졌지만 내년 1/4분기 정도면 거의 달성할 것 같고,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위믹스 3.0 기축 통화인 ‘위믹스 달러 론칭’, DAO & NFT 플랫폼 ‘나일’을 론칭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쳤다”며 “현재 주가나 코인 시세가 많이 빠졌으나 회사 자체는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블록체인으로 우리는 완성한 한 해라 평가한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들을 기반으로 각종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여 1등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의 소회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연내 100개 게임 온보딩한다고 했는데 이루지 못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설계도가 갖춰진 게 아니라 우리가 생각했던 계획과 달라졌다.

 

- 국내 거래소 유의종목 해제는 언제쯤 되나?

 

지금 입장에서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벌을 받기 때문에 팩트만 말하면 회사를 믿어 주시기라는 말 밖에 할 것이 없다.

 

- 블록체인에 집중하면서 정통 게임 사업이 약해진 느낌이 든다.

 

우리가 가는 길이 스팀처럼 게임 중심이 아닌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주시면 된다.

 

- 미르 IP 사업 행보는?

 

미르 IP 행보는 중국 쪽을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다. 현재 중국은 정치적 안정성이 왔고, 이가 해결되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 소셜 카지노 출시 일정은?

 

내날 출시할 예정이고, 이 장르는 토크노믹스에 최적화됐다. 올해 12월에 첫 게임이 나올 것이고 내년부터 준비했던 게임들이 하나둘 선보일 계획이다.

 

- 지스타에서 공개한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도 온보딩되나?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출시가 먼저이고, 이후 글로벌 버전은 토크노믹스를 적용하려고 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바로 토크노믹스를 적용해 글로벌 동시 출시할지 고려 중이다.

 

- 최근 발표한 DRX 파트너십은 롤드컵 우승에 진행한거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투자건도 그렇고 DRX 파트너십도 그렇고 오래 전부터 이야기됐었다. 좋은 이야기를 공개하는데 준비하는 시간은 꽤 걸린다.

 

- FTX 사태로 디파이 신뢰도가 떨어졌다.

 

우리는 상장사라 FTX처럼 일을 처리하면 위험하다. 블록체인 초기라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이는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동수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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