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 D-1...높은 기대감

국내 게임업체들 최신작 전시
2022년 11월 16일 19시 06분 38초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다양해진 내용과 전시로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지스타 2022’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월 17일(목)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 개최되며, 이는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확대되었다. 참관객 안전을 위해 축소 또는 취소된 부대행사가 발생함에 따라 ‘지스타 2019’의 3,208부스의 규모에 미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BTB 온라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참가사 수는 대폭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진행되어 온 BTC관을 최초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하여 진행한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레노버, 이루고월드, 레드브릭, 삼성전자,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4년 만에 대규모 부스를 꾸리는 넥슨은 그간 베일에 쌓였던 기대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4종이 시연 출품작으로 공개된다. 또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신작 '프로젝트 AK'를 비롯하여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나이트 워커' 등 다양한 신작의 영상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모바일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타운'에 ‘지스타 2022’ 현장 부스를 구현한다. 시연 출품작 4종의 비주얼과 트레일러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19일 지스타 현장에서 시연을 진행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황재호 디렉터와의 라이브 미팅을 ‘넥슨타운’에서 진행한다.

 

메인스폰서로 참가한 위메이드는 ‘Life is Game’을 주제로 B2C, B2B 전시관에 참가해 신작 2종과 위믹스(WEMIX)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매드엔진의 MMORPG 기대작 ‘나이트 크로우(Night Crows)’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미르 IP(지식재산권)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 블록체인 게임 선두주자답게 위믹스플레이(WEMIX PLAY) 속 블록체인 게임들은 물론,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 라이프앱 탱글드(Tangled)와 스니커즈(SNKRZ), 메타버스 플랫폼 베이글(Bagel) 등 위믹스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도 준비된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그 동안 준비해 온 모바일/PC 온라인 기대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160여 대의 시연대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넷마블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넷마블스토어존 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연달아 히트작을 내놓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주요 기대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가디스오더’ 등의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PC 게임 시연존에서는 이달 24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되는 '디스테라'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계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PC 신작 2종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블랙아웃 프로토콜’ 시연석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내년 초 출시를 앞둔 ‘에버소울’은 지스타 야외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6년 연속 부스를 마련한 크래프톤은 대표 IP인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차별화 된 독립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2일 출시를 앞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전 세계 최초로 직접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또 언노운 월즈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의 시연도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HelloHell’, ‘Shiba Knight’, ‘With Cuppa’, ‘KAMiBAKO - Mythology of Cube’, ‘라그몬 워즈’, ‘라그몬 마블’ 등 그라비티와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한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공개한다.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Gravity Indie Games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인디 게임 5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콘솔 게임 업체들의 참가도 눈에 띈다. CFK는 SK브로드밴드와 공동 참가해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 '셔터냥!', '닌자 일섬',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 'QV'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녀의 샘'으로 잘 알려진 키위웍스는 신작 '마녀의 샘R'로 참가한다.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 2022’에서 선공개 되는 ‘마녀의 샘R’은 글로벌 유료 다운로드 200만을 돌파한 인기 시리즈 ‘마녀의 샘’ 첫 번째 리메이크 작품이다. 특히 이번에는 모바일 환경이 아니라 PC와 콘솔 버전으로 선보이는 만큼 기존 팬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더욱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Xbox는 글로벌 OEM 파트너사 레노버의 부스에서 ‘PC Game Pass’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스 방문객에게 PC Game Pass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PC Game Pas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구독 서비스로, 블록버스터 타이틀부터 인디 게임까지 다양한 타이틀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Xbox Game Studios의 신작 게임 뿐만이 아니라,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의 인기 타이틀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제2전시장에는 플린트, 네오위즈, HoYoverse, LEVEL INFINITE(레벨 인피니트), ZLONG GAME LIMITED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을 단독 출품하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P의 거짓'은 지난 게임스컴 2022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수상하면서 미국 트위터 트렌드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기대작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근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메인으로 전시한다. 지휘관 사관학교 콘셉트로 꾸며지며, 게임 시연대는 물론 코스플레이어와 포토 타임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별이 되어라'의 플린트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전작의 스토리를 계승한 신작으로, 더욱 섬세한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등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PC와 모바일 양 기종에서 최초로 체험할 수 있으며, 김영모 디렉터와의 인터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함께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를 운영하며, 총 40여개의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의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회원 사진 지원 종료

게임샷 리뉴얼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