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TPS와 MOBA 장르 혼합으로 독특한 재미

지스타2022
2022년 11월 17일 11시 00분 01초

넷마블은 지스타2022 기간 중 신작 4종의 시연을 진행했다.

 

신작 4종 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PC온라인 게임이고, TPS와 MOBA 장르가 혼합, 각각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게임이다. 또 3인칭 시점에서 오는 리얼한 공간감과 영웅, 아이템의 무한한 조합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전황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에프앤씨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선보인 파라곤을 계승했고, 지난 10월, 에픽게임즈로부터 '파라곤' 상표권에 대한 양도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게임명을 변경했다. 

 


 


 

넷마블은 게임 템포, 전략적 변수를 대폭 높이고, 액션의 직관성을 살려 원작의 게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섬세한 풀 3D 배경에 각 영웅들의 화려한 스킬, 연출 등을 구현했다. 또한, 지속적인 퀄리티 상향화와 최적화 작업을 통해 4K, 60FPS 수준의 그래픽까지 지원해 화려하고도 눈이 즐거운 전투를 선사한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정통 MOBA 장르의 플레이 방식을 따른다. 5:5 팀플레이로 진행되며, 상대방 기지에 있는 코어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한다. 레인과 레인 사이 정글에는 다양한 몬스터와 타워, 그림자 연못, 점프패드 등 오브젝트가 존재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게 중요하다. 

 

각 공격로에 위치한 타워는 방어용 구조물로써 일정 범위 내에 접근한 상대편의 미니언과 영웅을 자동 공격한다. 또, 공격로 사이와 외곽에 위치한 포털을 이용하면, 맵 내 먼 장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나, 한번 사용한 후에는 대기 시간이 존재한다.

 

각 진영의 중앙 공격로에 배치한 그림자연못에서는 전략적인 매복이 가능하다. 다만, 공격을 하거나 받으면, 적에게 위치가 노출된다. 이러한 오브젝트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전략, 전술이 가능해지고,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게 된다. 

 

정글에는 아군들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버프 몬스터와 전투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존재한다. 먼저, 처치 시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는 ‘프라임 정령’, 처치 후 소환 시 적 공격로에 있는 타워를 향해 달려가 아군을 보조하는 수호자의 하수인, 거대한 충격파로 적 영웅과 건물에 피해를 주는 프라임 수호자가 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전장을 유리하게 이끌고 가려면 팀원들과 협동해 이 두 몬스터의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버전에는 기존 파라곤과 오버프라임을 아우르는 총 27종 영웅과 62종 스킨을 제공한다. 영웅은 탱커, 전사, 암살자, 마법사, 원거리 딜러, 서포터로 역할군이 나뉘며, 레벨업에 따라 영웅별 특정 궁극기 등 고유 스킬과 공격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넷마블은 지스타2022 개막 전인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본 게임의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지난 2차 CBT에서 제공된 18종의 영웅에 더해 9명의 신규 영웅이 추가되어 총 27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들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영웅은 각각의 스토리와 스킬, 스킨 등을 갖고 있다. 원작 파라곤의 영웅들은 물론,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만의 오리지널 영웅도 준비중이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의 가장 큰 업데이트 요소는 경쟁전 도입이다. 이용자들은 자신과 유사한 실력의 상대방과 매칭되어 실력의 격차에서 오는 피로감 없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 테스트에서 게임의 룰, 조작법 및 전장에 대한 튜토리얼이 부족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총 3단계의 신규 튜토리얼 모드를 추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게임을 이해하고 플레이 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영웅을 체험할 수 있는 ‘훈련장’ 모드도 대폭 개선되었다. 지난 2차 CBT와는 달리 훈련장에 진입하는 것만으로도 영웅 변경이나 레벨 조정, 아이템 선택이 간편하며, 정글 몬스터나 오브젝트들을 주위에 배치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연습이 가능하다.

 

편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아이템 사전 모드도 추가되었다. 이용자들은 실제 인게임에 진입하지 않더라도 로비의 아이템 메뉴에서 다양한 아이템들의 상세 정보와 상위 아이템으로의 조합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UI/UX를 개선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맵 디자인의 개선, 감정 표현 기능 도입 등 게임의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다. 

 

한편, MOBA 장르는 특정 게임 몇 개만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넷마블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업계에서는 그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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