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3500만 명 즐긴 '오버워치2'… 2시즌으로 더 강화될 것

오버워치2 미디어간담회
2022년 11월 14일 14시 59분 53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신작 '오버워치2'의 2시즌 업데이트를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안다즈 서울에서 14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월터 콩 제네럴 매니저와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가 참석해 관련 설명을 했다.

 

월터 콩 제네럴 매니저는 "오버워치2는 론칭 후 한달 간 3,500만 명이 즐겼고, 시즌1 성공에 이어 12월 7일 2시즌 업데이트로 신규 영웅과 전장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려고 하다"며 "2시즌는 그동안 즐긴 유저들을 위해 충분한 보상감을 주고 여러 의견을 만족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는 "한국에 방문한지 오래됐는데, 오버워치2 론칭 한 달 만에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신규 영웅 '라마트라'는 플레이어에 따라 능력이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고, 두 가지 형태 중 하나로 변신해 원거리와 근거리를 오가는 유연성을 지닌 캐릭터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월터 콩 제네럴 매니저,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

 

이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한국에서 FPS 순위 1위에 올랐다. 내부에서 평가한다면?

 

월터 : 론칭 후 전반적인 성과는 만족스럽다. 올해는 우리 팀에게 있어서 굉장한 한 해이고, 앞으로 유저들이 충분한 보상감을 느끼도록 게임을 만들겠다.

 

존 : 1시즌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닥 생각한다. 오버워치2는 몇 년간 지원을 꾸준히 해 전 세계 팬들을 만족시키도록 하겠다.

 

- 신규 영웅 출시 주기가 빨라졌다.

 

월터 : 최소 2시즌마다 신규 영웅을 선보일 것이며, 이런 방향은 내부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 돌격 영웅 축소가 어떤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나?

 

존 : 5대5로 전환되며 팀 내 한 명의 돌격 영웅을 두는 변화가 게임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 많은 팬이 5대5 팀전에 큰 호응을 보여주고 계시고, 5대5 팀전으로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게임 전개가 빨라진 만큼 복귀 및 신규 플레이어 사이에서 게임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존 : 플레이어들이 보내준 피드백은 고무적이다. 긍정적인 플레이어가 있는 반면, 반대의 플레이어도 있다. 복귀 플레이어는 적응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알고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피드백을 받으며 이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라마트라만의 차별화된 능력은?

 

존 : 라마트라는 두 가지 형태의 탱커이다. 옴닉과 네메시스 형태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략이 가능한데, 옴닉은 원거리에서 포킹을 하는 탱커 및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네메시스는 근거리에서 파괴적인 데미지를 주는 형태이다.

 

- 라마트라는 돌격 영웅 중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다른 돌격 영웅 입지가 줄어들지 않을까?

 

존 : 우리 팀 내부에서 영웅을 디자인할 때 주안점으로 두는 부분은 모든 영웅이 각각 장단점을 갖게 하는 것이다. 밸런스 관점에서 보면 아직 라마트라가 아무런 약점은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옴닉 형태는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나 다른 탱커에 비하면 폭발적인 데미지를 주지 않고, 네메시스는 강력한 피해를 주지만 신체가 커서 타깃 당하기 쉬워진다.

 

- 라마트라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널섹터 세력의 영웅이다.

 

월터 : 널섹터 수장이라 중요한 위치에 있고, 추후 스토리는 스포일러라 현재 밝힐 수는 없다. 하지만 플레이해보면 라마트라의 동기를 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 스토리를 보면 굉장한 몰입감과 깊이감을 느낄 수 잇을 것이다.

 

- 끝으로 한마디.

 

월터 : 오버워치2 론칭과 함께 프랜차이즈의 기대감이 엄청 높아졌다. 특히 다양한 국가 플레이어들이 여러 가지 의견을 주고 이렇게 한국 방문까지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오버워치2는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를 보고 시장을 공략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

 

존 : 오버워치2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시고 계신데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피드백과 목소리를 들어가며 최고의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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