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간담회서 개선안 밝혀… 이용자와 해결점 찾아야 할 것

이용자 대표 측, 환불 소송 취소하지 않을 것
2022년 09월 18일 19시 05분 01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 국내 서비스가 이슈가 된 가운데, 서비스사 카카오게임즈는 개선안을 밝혔다.

 

최근 우마무스메는 ‘키타산 블랙’ 픽업 이벤트 조기 종료, ‘챔피언스 미팅’ 공지를 원활하게 전달하지 않는 등 운영 미숙으로 이용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고, 이에 뿔난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를 대상으로 대규모 환불 소송을 예고했다.

 

이후 이용자 대표단은 카카오게임즈에 이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요청했고,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게임즈 사옥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카오게임즈는 이시우 총괄 사업본부장과 사업실장, 팀장, PM, 운영 실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용자 대표로는 7명이 참석해 관련 논의를 했다.

 

8시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 측은 개선안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월 1회 로드맵 공개(매달 마지막 주에 다음 달 로드 맵 공개 예정, 빠르면 10월부터 진행), 공지를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게 변경 검토,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 전에는 공지가 아닌 다른 형태로 공지될 수 있도록 논의(하프 애니버서리 공지부터 들어갈 예정, 방송 형태 검토)를 할 것이다.

 

또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우마무스메 조직을 대표 이사 직속으로 개편하고, ▲기존 가이드라인을 세분화하고 직접적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업무 평가 프로세스를 개선, ▲건의 및 오류 게시판을 분리하고 정기적인 공지를 안내하는 등 이용자와의 안정적인 소통 창구 운영 등 각종 대안을 내놨다.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운영 개선안 등을 공개했지만, 이용자 대표 측은 환불 소송을 취소하지 않고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요는 키타산 블랙 픽업 이벤트 조기 종료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측이 이용자 피해를 인정하지 않고 환불 등의 대응책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확답이 없었기 때문.

 

이용자 대표단이 사전 질문을 전달했음에도 카카오게임즈의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소극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던 점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사이게임즈와의 추가 논의가 필요했고, 환불 건에 대해서는 실제 피해의 범주를 현장에서 국한하기 어렵고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즉답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대부분의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게임 내 재화인 ‘쥬얼’을 구매하고 이를 이용해 게임 내 상품을 구입한 경우 환불이 쉽지 않으며, 구글플레이의 경우 청약철회 대상이면 관련 아이템을 회수하고, 구글 및 애플 양쪽은 고객센터로 취소한 건이 아니면 자동으로 실시간 계정이 제한돼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상당 수 이용자도 우마무스메 서비스 종료 및 환불로 인한 계정 제한이 목적이 아니기에 이번 간담회로 결론을 짓기보단 이용자와 카카오게임즈 간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서로의 이해점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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