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스토리부터 체험 가능, '토치라이트:인피니트' 글로벌CBT

240개 이상의 스킬을 조합하는 재미
2022년 09월 08일 17시 12분 34초

XD. Inc는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신작 ARPG '토치라이트:인피니트'의 글로벌 CBT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토치라이트:인피니트는 토치라이트 IP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된 핵앤슬래시 파밍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토치라이트2로부터 200년 후 토치라이트 팀원 중 한 명으로 각종 재난을 막기 위한 모험을 떠나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토치라이트:인피니트라는 게임명에는 한계나 정해진 게임 방식이 아니라 풍부한 장비와 스킬을 통해 무한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기도 하다. 이번 CBT에서는 총 5개 히어로와 24개 재능 트리 및 240개 이상의 스킬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토치라이트:인피니트는 오는 19일 오전 11시까지 2주간의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

 

 

 

■ 5명의 영웅 플레이 가능

 

토치라이트:인피니트의 글로벌 CBT에서 플레이어는 현재 공개된 5인의 영웅을 모두 선택해볼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버서커 리한, 디바인 샷 카리노, 빙염술사 젬마, 시공간의 증인 유가, 지휘관 모토로 각각의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개성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버서커 리한은 보편적인 근접 전사의 전투 방식을 따르고, 빙염술사 젬마는 마법을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휘관 모토는 자신이 직접 싸우는 것에 주력하는 대신 다양한 로봇들을 소환해서 전투를 펼치는 그야말로 지휘관다운 싸움법을 구사한다.

 

토치라이트:인피니트는 공식 IP 라이선스를 획득한 게임답게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게임의 시대적 배경은 토치라이트2로부터 200년의 세월이 흐른 뒤이며 플레이어는 토치라이트에 소속된 팀원 중 한 명으로 아리아라는 크로우와 동행하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는 챕터 형식으로 진행되어 토치라이트:인피니트 세계 속 각지를 돌아다니며, 그와 동시에 많은 전투를 펼치면서 각 부위에 장착할 아이템을 파밍하고 캐릭터를 육성해 자신만의 스킬 세트를 만들어가게 된다.

 

이번 글로벌 CBT에서는 플레이어가 토치라이트:인피니트의 세계를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도록 스토리 스테이지 프롤로그와 챕터2, 챕터3을 추가했다. 쿼터뷰 기반의 게임 챕터를 진행하면서 사악한 용 올데이커, 라이언 하츠 왕, 태양 여왕, 서리 역행자 얼음 지옥 소용돌이 등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 24개의 트리와 240개 이상의 스킬

 

플레이어가 육성하는 토치라이트:인피니트의 영웅들은 24개의 스재능 트리와 240개 이상의 스킬을 기반으로 육성할 수 있다. 토치라이트:인피니트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다른 액션 RPG와 마찬가지인 전투를 통한 경험치 획득과 레벨업으로 캐릭터의 기반이 되는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각 장비 슬롯에 장비를 장착해 능력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장비들은 여러 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나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라고 무조건 낮은 등급의 장비보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재능 트리가 상당히 다양하다. 일종의 특성 트리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재능 포인트를 얻어 재능 트리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정 레벨부터 추가로 다른 특성 트리를 개방해 투자할 수 있으니 자신이 키우는 캐릭터의 육성 방향을 잘 선택해 계획적으로 투자해주어야 시너지가 발생할만한 재능 트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젬마를 기준으로 자신이 투자한 재능 트리나 장착하고 있는 스킬에 따라 무기의 공격력 자체는 큰 의미를 갖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게임 내에는 240개 이상의 스킬이 준비되어 있다. 토치라이트:인피니트에는 각각의 액티브 스킬마다 5개의 보조 스킬을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킬을 만들어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회복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서 보조 스킬을 회복에 관련된 것으로 달아주거나 하는 식으로 스킬의 효과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 핵앤슬래시 취향이라면

 

토치라이트:인피니트는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쿼터뷰 핵앤슬래시 장르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토치라이트:인피니트를 플레이했던 게이머거나 쿼터뷰 핵앤슬래시 장르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나름대로 즐길 수 있는 신작이다. 아직 정식으로 한국어 패치가 완료된 상태는 아니기에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게임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까지 번역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정식 출시 시점까지라면 충분히 한국어 서비스도 깔끔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진행도를 보여준다.

 

전투는 조금 바쁘게 흘러간다. 핵앤슬래시 장르 특유의 시원한 전투를 위해 초반부터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이면서 전투를 다대일 전투를 펼치게 되고 중간중간 엘리트 몬스터들을 상대할 때 패턴을 피해가면서 전투를 치러야 하는데, 일부 엘리트 몬스터들의 경우 상당히 아픈 공격을 가하기도 하기에 적의 공격을 되도록 피해주는 편이 좋다. 특히 보스전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해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있다. 정신없는 패턴을 쏟아붓는 드워프 왕의 경우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도 약간의 실수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다소 들쑥날쑥한 난이도 배분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조금은 든다.

 

토치라이트:인피니트 CBT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구글플레이 스토어 및 탭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PC 버전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UI나 시스템 구성이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느낌이 있어 스마트 플랫폼에서도 나름대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torchlight.xd.com/

 

구글플레이 사전등록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xd.TLglobal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