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레이스가 특징, '레드아웃2'

SF 배경의 아케이드 레이싱
2022년 06월 30일 03시 33분 51초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34BigThings srl의 SF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레드아웃2' PC, PS4, PS5 한국어판을 지난 17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레드아웃2는 명작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으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레드아웃의 후속 작품이다. 현실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극한의 스피드를 미래 배경의 레이스에서 즐겨볼 수 있다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깊이 있는 조작 시스템과 강력한 차량 커스텀 기능, 강렬한 사운드트랙이 어우러져 최고의 반중력 레이싱 게임으로 돌아온 레드아웃2에서는 대규모의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은 물론 멀티 플레이어 모드를 통해 초고속 레이스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레드아웃2는 PS4 및 PS5 한국어판 크로스바이를 지원하며 Xbox One,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로도 정식 출시된다. 더불어 본 리뷰는 PS5 플레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PS5 자체 스크린샷 기능을 활용하면 아래 스크린샷처럼 전반적으로 화면이 어둡게 캡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대규모 커리어 모드

 

레드아웃2에는 36개의 독특한 트랙들과 그 트랙에 딸린 수백 가지의 커리어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이 커리어 모드를 최소한 어느 정도 지점까지는 진행해야 다른 컨텐츠들을 개방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을 통해 처음으로 레드아웃 시리즈에 입문한 게이머들을 위해 커리어 초반부는 튜토리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튜토리얼이라고는 하지만 은근히 빠듯한 시간 제한이 걸려있어 순위권 시간대를 끊지 못하면 해당 커리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아레나 레이스와 타임어택, 최후의 생존자 및 치열한 보스 레이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합에서 초고속을 추구하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트랙은 반대로 달리는 것도 가능하며 초고속이라는 설정을 살리기 위해 트랙의 형태에 따라서 별도의 조작을 해줘야 플레이어의 머신이 트랙 밖으로 뛰쳐나가 폭발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또, 블랙홀 근처에서 트랙과 트랙 사이를 날아다니며 정확히 착지해야 하는 구간이라던가 미래의 SF 장르를 표방하고 있기에 가능한 트랙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멀티플레이 모드는 처음부터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아무래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멀티플레이에 뛰어들었다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을 배제하려는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SRRL 언랭크는 커리어 모드를 어느 정도까지 진행하면 해금되나 SRRL 랭크 매치는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12종의 머신들을 디테일하게 커스터마이즈해 자신만의 머신을 만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 초고속을 추구하는 레이스

 

레드아웃2는 초고속을 추구하는 레이스 답게 순식간에 속도가 세 자릿수를 돌파하고 네 자릿수까지 넘보는 것으로 표현된다. 실제로 그 수치만큼 빠른 속도라면 플레이어도 머신을 포착하기가 어려울테니 어느 정도 타협은 되어있으나 그럼에도 여느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들에 비해 빠른 속도로 레이스가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자 강점이다. 기존의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에서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레드아웃2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속도도 속도인데다 조작할 것이 보편적 아케이드 레이싱보다 조금 더 많아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하지만 적응되고 난 이후에는 레드아웃2 특유의 속도감에 중독되어 있을 것.​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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