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슈퍼 신작 ‘뮤오리진3’, 국내 시장 1위 목표

웹젠 블루사업팀 이진수 팀장, 윤혜원 파트장
2022년 02월 23일 09시 26분 41초

웹젠의 모바일 MMORPG 신작 ‘뮤오리진3’이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뮤오리진3는 국내 모바일 시장에 MMORPG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뮤오리진’의 세 번째 작품이고, 시리즈 최초로 언리얼 엔진4로 제작해 고품질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또 곳곳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탐험을 하는 비행 시스템과 전 서버 이용자가 모이는 어비스 전장 등으로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샷은 뮤오리진3 출시에 맞춰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웹젠 게임사업본부 사업3실 블루사업팀 이진수 팀장과 윤혜원 파트장이 담당했다.

 


좌측부터 이진수 팀장, 윤혜원 파트장 

 

- 론칭 직전 진행한 CBT 성과는?

 

이진수 : CBT에 참여하신 대부분이 기존의 뮤 시리즈를 즐긴 경험이 있는 유저분들입니다. 누구보다 뮤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들인데, 대체로 '지금까지 봐왔던 뮤가 아니라 새롭고 신선하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그래픽에서 변화가 크다 보니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봐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윤혜원 : 언리얼 엔진4로 그래픽을 강화한 게 뮤오리진3의 장점이지만, 오히려 뮤 IP의 오리지널리티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이질감을 느끼시진 않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CBT에서 뮤를 오랫동안 사랑해주신 유저분들께 향상된 그래픽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 뮤아크엔젤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했어도, 뮤오리진 시리즈만큼 파급력을 보여준 적 없다. 오랜만에 출시한 신작인데 얼마만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나?

 

이진수 : 사업 담당자로서 숫자를 따지는 정량적 성과 달성도 물론 중요하기는 합니다. 좋은 성과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도 크긴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뮤오리진3로 기존에 뮤를 접하지 못하셨던 새로운 유저분들께 뮤의 매력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많은 분이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시장에서도 자연스레 좋은 성과가 나올 거로 생각합니다.

 

- 목표 성과는?

 

이진수 : 전작들이 모두 큰 사랑을 받았기에 부담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기존의 팬분들께 이번에는 "형만한 아우도 있구나"라는 평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 비행 시스템이 추가됐는데, 유저들은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면 되나?

 

이진수 : 쿼터뷰라는 고정된 시야를 벗어나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각에서 뮤 대륙을 탐험할 수 있고, 날개의 성장에 따라 비행 스타일의 변화도 경험 가능합니다.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공중 맵이나 공중에서의 경쟁 콘텐츠 등을 추가할 계획도 있으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윤혜원 : 날개로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지형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면 맵 전체를 활용해 다양한 히든 퀘스트와 숨겨진 보물 상자, 맵에는 표시되지 않는 숨겨진 구역 등을 찾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재미 요소를 다양하게 추가했습니다.

 

 

- 퀘스트 중 컨트롤을 해서 즐기는 미니 게임 요소들이 곳곳에 보이는데 기본 게임 외에 부가적으로 신경 쓴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이진수 : 모바일 플랫폼이 대중화되면서 게임을 즐길 때 많은 분이 스토리 장면은 스킵하고, 퀘스트나 전투 중심으로 게임을 즐기십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명목상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뮤오리진3는 세계관과 NPC의 대사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인게임 보이스 녹음이 모두 끝난 상태에서도 대사 하나, 목소리 톤 하나 때문에 재녹음을 여러 번 하면서 퀄리티를 끌어올렸습니다. 유저분들께 작은 부분 하나까지 재미를 선사하고자 노력했으니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 언리얼 엔진4를 사용했다지만 처음에 기대를 안 했다. 실제 게임을 해보니 전작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는데, 이번 작에서 퀄리티를 대폭 향상한 이유가 있나?

 

이진수 : 간혹 기존의 팬분들은 뮤의 매력 중 하나가 그래픽의 올드함(?)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뮤 시리즈 게임들이 대부분 비슷한 느낌의 비주얼을 갖췄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뮤오리진3를 준비하면서 뮤 IP를 확장하고, 뮤를 접한 경험이 없는 신규 유저분들까지 유저층을 넓히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올해 출시하는 대작 게임으로서 한마디.

 

이진수 : 올해 뮤오리진이 정식서비스 7주년을 맞습니다. 오랫동안 뮤오리진 시리즈를 즐겨 주시고, 아껴 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뮤오리진3를 계기로 더 많은 분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시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윤혜원 : 뮤와 뮤오리진 시리즈를 꾸준히 즐겨 주시는 분들, 그리고 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까지 모두가 게임을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웹젠에게 뮤란?

 

이진수 : 뮤는 웹젠의 과거이자, 현재이고,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웹젠을 성장시키고, 현재의 웹젠이 수많은 뮤 IP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미래에도 다양한 게임으로 탄생할 수 있을 만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IP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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