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T 앞둔 썸에이지의 첫 FPS, '크로우즈'

썸에이지만의 FPS 해석 기대
2022년 02월 18일 20시 25분 17초

어느날 떨어진 운석들로 인해 혼란에 빠진 지구는 강대국 위주의 세력으로 나뉘어 전세계 곳곳에서 큐온이라는 새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끊임없는 분란을 일으킨다. 강대국들의 분쟁에 고용된 전쟁 용병들을 사람들은 까마귀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코스닥 상장기업 썸에이지의 PC 오픈월드 슈팅 게임 '크로우즈(CROWZ)'는 까마귀라 불리는 용병으로 플레이어가 전투에 참여하는 게임이다. 생존을 위해 강대국의 용병으로 전쟁에 참여했다는 입장의 플레이어들은 때로는 스쿼드를 이루어 경쟁과 미션을 달성하거나 특정 분쟁 지역에 투입되어 진영간 대규모 전투를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크로우즈의 개발은 썸에이지의 백승훈 전 대표가 오로지 개발에 전념하려고 설립한 자회사 로얄크로우에서 맡았다. 서든어택, S2온라인, 하운즈 등 국산 FPS 출신의 개발자들이 대거 운집했으며 기존에 썸에이지에서 선보였던 게임들의 장르와 다른 새로운 도전인지라 기대감이 큰 편이다. 슈팅이라는 장르가 붙은 게임이라고 해야 두근두근 슈팅 아카데미 하트인걸 정도인데다 FPS 장르가 아니었기에 어떤 방식으로 이 장르를 해석했는지, 썸에이지의 첫 FPS 크로우즈가 우리에게 어떤 플레이 경험을 전달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물론 썸에이지의 새로운 도전은 FPS 장르뿐만이 아니다. 상기했던 것처럼 크로우즈는 오픈월드 FPS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어 기존 FPS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1에서는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있는만큼 탄탄한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총기와 개인장구, 탑승 장비 등을 게임 내에 구현했다. 각 플레이어는 탑승 장비를 활용해 현대식 주력 전차와 전투 헬기의 전투나 전차 대 전차 등의 싸움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로우즈는 높은 수준의 물리효과 구현을 통해 전투 중 나무 흔들림과 물가 사격 시 물방울이 튀는 효과 재현, 총구 화염에 따른 광원 효과, 모션 블러 등을 도입해 좀 더 박진감 넘치고 실감나는 전장을 표현해냈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게임 모드는 스쿼드 오퍼레이션과 블러드존이 제공될 예정이다. 4인 분대를 구성해 전투하는 스쿼드 오퍼레이션의 경우 큐온을 확보하기 위해 고용된 용병 분대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오픈월드 형식의 맵에 침투하여 목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분대 혼자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놉시스대로 다른 용병 분대와의 경쟁을 펼치며 떨어지는 운석에 의한 파괴적인 환경과 살아남기 위해 서슴지 않고 사용된 금지 약물의 부작용 등을 극복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야만 한다.

 

 

 

64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블러드존은 강대국에 의해 고용된 까마귀 용병들이 대규모 부대로 편성되어 강대국을 대신해 큐온을 추출하는 분쟁지역에서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각 진영의 까마귀 용병들은 큐온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렇듯 블러드존 모드는 마치 대규모 전투로 유명한 배틀필드 시리즈의 핵심 컨텐츠인 컨퀘스트 모드를 연상케 한다.

 

썸에이지의 크로우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스쿼드 오퍼레이션용 맵 블루웨일과 블러드존용 맵 셀레인밸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스팀을 통해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에는 캐시 포인트를 무료로 지급하거나 설문 작성 이용자 전원에서 상용화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티셔츠를 지급할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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