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이해도 떨어지는 글로벌 시장에 재밌는 P2E 게임 알릴 것”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
2022년 02월 16일 15시 21분 13초

위메이드는 2021년 실적 발표 이후 자사의 행보를 밝히는 미디어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16일 진행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위메이드의 전략을 공개하겠다”고 운을 뗐다.

 


 

- 미르4 및 위믹스의 1분기 매출은?

 

현재 분기에 대한 실적을 공개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미르4는 지난해 11월에 정점을 찍고 12월에 떨어지다가 1월에 다시 오르는 중이다. 위믹스 플랫폼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1분기 중 5개의 웰메이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맥스는 지난해 M&A 플랫폼으로 바꿨고, 그 첫 번째 결과물이 위메이드 넥스트이다. 개발 자회사가 게임으로 성공할 경우 비슷한 형태로 합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부 회사의 합병도 있을 것 같다.


- 위믹스 소각을 밝혔는데, 구체적인 시기는?

 

우리의 소각 플랜은 2%를 소각하게 돼 있다. 현재 기술적으로 소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1~2주 안에 2% 정도 소각할 것 같다.


- 메인넷 개발도 언급했다.

 

메인넷의 기술적 구축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것을 누가 쓰는가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질 것이다. 현재 메인넷을 구축해줄 회사와 M&A를 준비 중이고 빠르면 올여름 구축이 가능할 것 같다.

 

-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게임 매출이 위믹스 유동화 매출보다 적은 이유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위믹스 유동화를 4분기 매출로 잡은 것은 부족한 실적을 채우기 위함인가?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 처리가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고, 회계 법인들과 논의한 결과 정립한 것이 지난해 동안 진행한 위믹스 유동화가 지난 연말에 모두 적용됐기 때문이다. 참고로 드레이코는 아직 반영 안 됐다.

 

위믹스 플랫폼에 게임이 추가될수록 게임 매출은 증가할 것이고, 주가 하락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 위믹스 대량 매도 등으로 인한 신뢰성 논란은 위메이드가 위믹스 코인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 중순에 오해했던 것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상태이다. 당시 위믹스 가격이 떨어지니 위메이드가 단기적으로 매도했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사실이 아닌 거짓 기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믹스 분기 보고서를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음을 밝혔고, 동시에 이 이슈에 대해 충분히 해명하지 않았나 싶다.

 

- 라이선스 매출이 생각보다 적은데, 미르 관련 소송은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나? 또 GDC 말고도 모든 게임쇼에 참가하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서 위믹스 플랫폼을 중점으로 소개할 것인가?

 

중국이 현재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라이선스 매출이 900억 원 규모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미르2의 IP 가치를 생각한다면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오랜 법정 투쟁을 이어왔는데, 우리가 마지막으로 청구한 금액은 1조 원이 넘고, 재편 결과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P2E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한국은 이에 대한 반감이 덜한 편이다.

 

아울러 우리가 생각하는 P2E 게임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게임이 아니라 생각하고, 게임을 더 재밌게 하는 것이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것을 글로벌에 알리기 위해 모든 게임쇼에 참가할 것이다. 또 우리는 중국 쪽 네트워크가 좋은 편이라 중국과 관련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왔고, 100개 게임 중 10개가 중국 게임이 될 것이다.

 

- 올해 10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관련 계획은?

 

올해만 100개, 내년부터는 우리 오픈 플랫폼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구성할 계획이다. 또 100개 게임은 재미보다 운영 상황이 우선이며, 동시에 차후 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만드는 중이다. 


- 미르M 외 신작 및 미르4 중국 판호 발급 진행 상황은?

 

이미르와 북미 시장을 겨냥한 MMORPG를 개발 중이고, 미르4 중국 판호는 작년 7월부터 중국 전체 판호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

 

- 오픈 플랫폼에서 수익 분배는 어떻게 이뤄지나?

 

애플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 관여되는 기존 인앱 결제 매출은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대신 우리가 만든 경제 시스템 중 게임 코인 수입에 대해 2(위메이드):8(개발사) 비중으로 수익 배분할 것이다.

 

- 선데이토즈 소셜 카지노에 위믹스 연동 계획. 그리고 클레바 상장 계획은?

 

소셜 카지노는 규제를 받고 있는 나라가 많아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중이다. 물론, NFT 및 게임 코인 적용 여부는 검토 중이다.

 

클레바는 현재 상장보다 볼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볼륨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상장되지 않을까 싶다.

 

- 클레바 이자 지급 오류가 있었다.

 

최고의 대책은 사고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디파이 같은 금융 서비스는 사고가 서비스 생명에 직결되기 때문에 현재 꼼꼼히 살펴보고 서비스 단계를 높였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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