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로 첫 선,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

자동화 전투와 끝없는 성장
2022년 02월 14일 21시 47분 15초

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이 지난 11일 최초로 공개됐다.

 

뮤오리진3은 웹젠의 스테디셀러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기존 뮤 IP 게임에는 존재하지 않는 비행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전작과의 차별점을 두고, 날개로 게임 내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재미를 담았다. 3일간의 짧은 뮤오리진3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는 '임직원 대상'의 사내 테스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게임 컨텐츠와 시스템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된 고품질 그래픽과 비행 시스템, 커스터마이즈 시스템, 로랜 공성전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로랜 공성전은 이번 CBT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첫 날에 개최되지는 않았다.

 

한편 웹젠의 뮤오리진3 CBT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13일 오후 10시까지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CBT 참가 등록에 당첨되어 웹젠 임시 계정을 부여받아야 접속할 수 있었다.

 

 

 

■ 쿼터뷰 탈피

 

뮤오리진3은 시리즈 최초로 쿼터뷰를 탈피했다. 그래픽 표현 설정에 따라 다른 시점을 부여한 것이다. 2.5D는 기존과 비슷하지만 3D로 설정하면 뮤오리진3의 화면은 여타 MMORPG들과 마찬가지로 자유시점이 된다. 또 다른 차이는 날개 시스템이다. 기존 시리즈에도 날개를 이용한 능력치 상승이나 단거리 비행 정도는 가능했던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 뮤오리진3처럼 게임 내에 구현된 오픈월드의 육지와 바다, 하늘 등 다양한 장소를 플레이어의 의지로 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가 되어 있다.

 

다만 이 비행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선 첫 번째 전직을 거쳐 두 번째 전직을 해야 한다. 첫 번째 전직인 예비 요정이 되면 날개 활강이 가능해지며 두 번째 전직인 견습 요정을 달성하면 날개 비행이 개방되는 방식이다. 여타 뮤 IP 기반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뮤오리진3 역시 레벨업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날개 비행을 해금하기까지 그리 긴 시간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짧은 CBT 기간 동안 틈틈이 조금씩만 해도 2차 전직 조건 중 하나인 1환 100Lv은 달성하기 쉬울 정도다.

 

한편 쿼터뷰를 탈피하고 자유 시점이 되면서 캐릭터의 외형에도 좀 더 관심을 두고 커스터마이즈하거나 장비 외형에 나름대로 신경을 쓰게 됐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얼굴과 헤어, 체형을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고 세부 조정으로 넘어가 외형의 각 포인트들을 좀 더 자세히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각각의 장비마다 고유한 외형이 있으며 뮤 세대가 좋아할만한 고 강화 이펙트도 존재해 시각적으로 얼만큼 캐릭터에 시간과 자본력을 투입했는지를 알기 쉽다는 느낌이다.

 


 

 

 

■ 빠른 레벨업과 쉬운 전투

 

뮤 IP를 내놓은 스마트 플랫폼이나 HTML5 시리즈의 경우 빠른 레벨업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점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뮤오리진3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다. 일단 레벨업이 빠르며, 레벨을 올릴 구석도 곳곳에 존재한다. 블러드캐슬이나 다양한 보상을 노리고 도전할만한 무한의 탑 등을 포함해 심지어 매일 일정 갯수만큼의 퀴즈를 맞춰 전투 한 번 치르지 않고도 경험치를 비롯한 보상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1차 전직 이후부터는 조금씩 레벨을 더 높여야 다음 메인 컨텐츠로 진행할 수 있는 레벨 제한 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전투는 이동을 비롯해서 상당히 쉽게 짜여졌다. 자동 시스템이 잘 짜인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적어도 이번 CBT 기간에 공개된 분량 정도라면 플레이어는 가끔씩 직접 버튼을 눌러주어야 하는 상황에 한 번씩 화면을 눌러주는 정도로 퀘스트와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일정 간격으로 부활하는 월드보스와의 전투도 자동으로 마시는 포션과 함께 참가만 해두면 월드보스 토벌까지 큰 위기 없이 클리어하고 보상을 습득할 수 있을 정도의 시스템이다. 물론 피해주면 좋을 공격들도 있긴 하며 CBT 기한이 짧아 이후의 컨텐츠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단순화한 전투를 뒷받침하는 것은 역시 전투력이다. 플레이어는 빠르게 상승하는 레벨과 함께 각종 컨텐츠를 통해서 자신의 전투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앞서 비행에 관해 이야기했던 것처럼 날개를 강화하는 것으로도 능력치가 향상되며, 직접 파밍하거나 거래소를 통해 좋은 등급의 장비를 챙겨서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스킬의 레벨 향상과 아티팩트 수집도 중요하며 전직에도 캐릭터의 레벨과 함께 스킬 레벨이나 특정 등급의 장비, 강화도 등을 조건으로 내거는 등 시스템 상에서 플레이어가 강해질 수 있을 로드맵을 대략적으로 제시하는 편.

 


 

 

 

■ 뮤 IP를 선호했다면 추천

 

뮤오리진3은 그간 뮤 IP가 바탕이 되어 스마트 플랫폼에서 출시됐던 많은 게임들을 좋아했다면 이번에도 역시 그런 팬들에게 마음에 들만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시리즈 최초 언리얼 엔진4 기반의 개발 환경이라던가, 자유 시점 적용 등으로 좀 더 MMORPG의 보편적인 모습에 가까워졌다는 점 외에도 해당 세대의 마음을 간질이는 날개가 기본 시스템으로 정착되어 있으며 탈것 등의 수집 요소도 존재, 단순화한 전투로 어떤 상황에나 플레이하기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앞서 자동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이 되어 있다고도 이야기했던 만큼,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하는 정석적인 MMORPG를 기대했다면 방향성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향후 추가 테스트가 있다거나 정식 서비스가 된다면 물론 이번 CBT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끊임없는 레벨업과 자신의 전투력을 강화시키는 핵심 방향성 자체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본다.

 

한편 디바이스적인 측면으로는 삼성 갤럭시 폴드 라인의 최적화가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리뷰의 스크린샷은 갤럭시 폴드2를 사용해 촬영되었다는 것을 알린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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