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참전한 3차 CBT, '카트라이더:드리프트'

ping은 해결해야
2021년 12월 14일 01시 06분 16초

넥슨은 지난 9일부터 자사 신작 글로벌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3차 CBT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실시했다.

 

15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넥슨의 장수 IP 중 하나이자 대표작이라 볼 수 있는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원작인 카트라이더와 굉장히 비슷한 방식의 시스템을 살짝 다듬고 보기 좋게 만들어낸 버전에 가깝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개발된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PC와 콘솔 사이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 및 HDR 기술을 탑재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3차 CBT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포함해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PC 및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에 이어 추가로 플레이스테이션4를 확장 지원한다.

 

 

 

■ 향상된 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일전 2차 CBT에서도 언급했던 바와 같이 향상된 카트라이더라고 볼 수 있을만한 신작이다. 물론 원작에 비해 빠진 기능들도 있고 누적된 컨텐츠량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그래픽과 시대에 맞춘 편의성 등은 확실히 원작에서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3차 CBT에서는 더욱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전반적인 로비나 모드 선택 UI 등의 개선이 이루어져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채워졌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를 위해 처음 3차 CBT 빌드를 실행하면 튜토리얼 트랙을 달리면서 기본적인 조작과 시스템에 대해 알 수 있고 주행 보조 풍선을 달아 달리기 좋은 경로와 드리프트 존 등을 표기해주는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춰 초보자가 게임에 정착할 수 있는 초기 보완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처음에는 아이템전만 3회 플레이하게 되나 이후 모드 선택이 개방되어 본격적으로 매칭 컨텐츠를 건드릴 수 있다.

 

처음부터 아이템전이나 타임어택, 커스텀 매치 등이 존재하지만 스피드전만은 라이센스 모드를 플레이해 라이센스를 획득한 후 개방된다. 라이센스 모드는 게임의 각종 시스템을 목표 달성형 스테이지로 꾸린 컨텐츠이며 각 스테이지마다 별 세 개까지의 달성도 보상도 존재한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플레이 팁이나 아이템 사용법 등을 익힐 수 있기에 처음 플레이한다면 튜토리얼 이후 꼭 거치기를 추천한다. 굳이 별 세 개를 모두 따지 않아도 라이센스만 획득하면 스피드전은 개방되니 부담도 없다.

 


 

 

 

■ PS4 참전

 

이번 테스트 빌드에서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많았다. 플레이 기종에 PS4가 추가된 것도 그 중 하나다. 3차 CBT 신청에서 복수 선택으로 PS4 기종을 골랐다면 이번 테스트 기간에 PS4 버전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로그인 방식은 PS 계정을 활용한다기보다 계정을 이미 보유한 넥슨 계정에 연동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PS4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한 번은 넥슨 계정과 연동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조작 방식이 복잡한 편은 아니므로 PS4에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진동 기능도 지원하기는 하는데, 듀얼쇼크 기준으론 진동이 적용되는 부분이 애매하다. 게임 모드에 진입하는 과정 등에선 듀얼쇼크의 진동이 작동하지만 정작 트랙을 달릴 때는 진동이 적용되지 않아 엉뚱하다는 느낌을 준다. 한편 튜토리얼 등 대사가 출력되는 부분과 일부 화면에서 O와 X 버튼이 반대로 적혀있는 경우가 있어 조금 헷갈리게 만드는 점도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게임 매칭은 기본 크로스 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대략 1분에서 2분 사이에 무난하게 매칭이 되는 편이며 콘솔 버전의 경우 게임 패드로 플레이하니 아이템전보다 스피드전이 플레이는 편하다. 단, 스피드전은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가 많고 카트라이더만의 플레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끊임없이 달리는 것이 중요한만큼 레이스 난이도가 높다.

 

이외에도 이번 테스트에는 게임패스 시스템인 레이싱 패스나 이벤트, 저스티스, 스파이더, 브루터스 등의 카트 바디 및 네오, 렉스, 마리드 같은 캐릭터 7종, 문힐시티, 광산처럼 신규 테마를 포함한 다수의 트랙을 선보였다.

 

 

 

■ ping과 조작 다양화

 

글로벌 캐주얼 레이싱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크로스 플레이만이 아닌 글로벌 플레이어가 함께 매칭되는 게임이기에 ping 문제는 피할 수 없다. 이번 테스트에서 PC와 PS4 기종으로 플레이했는데 두 플랫폼 모두 동일하게 캐릭터가 함정에 걸리는 타이밍 등이 어긋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PS4 콘솔 버전은 버튼 표기가 섞인 문제 외에도 아이템전에서 물파리나 물풍선 등의 함정에 걸렸을 때 빠져나가기 위한 방법으로 PC와 동일한 좌우 버튼 반복을 적용해뒀는데 이를 게임패드 환경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으면 싶다. 방향 버튼이 분리된 키보드 십자키와 달리 듀얼쇼크는 스틱으로 방향을 조절하고, 해당 아이템에 당했을 때 왼쪽의 스틱을 좌우로 빠르게 흔들어야 탈출할 수 있는만큼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

 

그래도 UI나 각종 비주얼 변화 등은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카트라이더보다 훨씬 개선된 그래픽도 괜찮은 부분이며, 기존 카트라이더를 즐겼다면 카트라이더:드리프트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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