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2021 무역의 날 기념식 빛냈다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조이시티 등 '수출의 탑' 수상
2021년 12월 09일 15시 45분 05초


 

국내 다수 게임업체들이 2021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줄줄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크래프톤은 ‘8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수상했다. 크래프톤은 특히 지난 2018년 ‘6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국내 게임 콘텐츠 업체 중 유일하게 ‘8억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8억불 수출의 탑 이외에도 ‘서비스 및 전자적무체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상위 3개 업체에게 주어지는 ‘서비스탑’도 함께 수상하며 해외 수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크래프톤은 올해 ‘8억불 수출의 탑’에 이어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 중 유일하게 ‘서비스탑’ 수상업체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2019년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지난해 7,000만불, 올해 1억불에 이르기까지 2년 만에 두 배 이상의 수출 실적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18년 8월 출시하고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에픽세븐이 약 140개 국에서 서비스 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현재 ‘아우터플레인’, ‘티타이니 온라인’ 등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역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수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로스트아크'의 개발사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참고로 '로스트아크'는 현재 러시아와 일본에서 서비스 되고 있으며, 향후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북미, 유럽, 남미, 호주 등에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5000만불 수출의 탑’ 및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조성원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비롯하여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같은 게임을 통해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1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로 꾸준하게 수출 실적 증가에 따른 수상의 영예를 안아온 바 있다.

 

웹젠도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뮤' IP로 개발 된 신작 '영요대천사'와 '전민기적2'가 중국 시장에서 이룬 실적과 '뮤 아크엔젤'의 동남아시아 실적에 따른 성과다. 이 외에도 '메틴2'의 해외 성과가 오르면서 이전보다 높은 해외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독소프트는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플레이독소프트는 국내보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작을 내놓은 개발사로, '몬스터 버스터즈' 시리즈와 '골드파티 카지노', '베가스 라이브 슬롯' 등 캐주얼 및 카지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작인 '몬스터 버스터즈'는 일찍이 누적 이용자수 2,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스트게임즈는 '7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스트게임즈는 전 세계 60개국 3,200만 명의 누적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스테디셀러 ‘카발 온라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3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카발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카발 모바일’이 동남아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나가며,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719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에오스 레드'의 대만 및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 순항에 따른 것으로, 해당 지역의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현근 대표이사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 '킹덤: 전쟁의 불씨'의 개발사 파우게임즈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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