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 앞으로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어떻게 변할까

그라비티 지스타 2021
2021년 11월 19일 08시 26분 56초

11월 18일,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 프레스룸에서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 소개와 더불어 그라비티의 코어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앞으로의 게임 방향성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총괄하는 전민우 총괄피디와 이현일 사업팀장, 김종훈 개발PM이 함께 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측부터 김종훈 개발PM, 전민우 개발 총괄피디, 이현일 사업팀장 

 

-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앞으로의 변화는

 

전민우 총괄피디는 먼저 ‘오늘 확장 직업군이 공개가 됐다’는 말로 서두를 뗐다. 그 후 아무래도 내년 업데이트 상황이 더 궁금할 것 같다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내년 예정 상황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내년 업데이트의 핵심은 PVP 콘텐츠의 강화다. 게임의 엔드 컨텐츠인 PVP를 다시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고, 새로운 공성전과 전장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종훈 PM이 PVP 컨텐츠와 관련해 세부적인 계획을 설명했는데, 일단 개발팀에서는 PVP 강화 컨텐츠를 목표로 하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신규 PVP에서만 적용되는 공식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PVP는 PVE와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라며 캐릭터들의 데미지가 상승하면서 PVP에서 원킬이 잘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한 만큼 새로운 데미지 공식을 통해 PVP에서 원킬이 잘 나지 않는 식으로 캐릭터 스테이터스를 중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공격력 공식만 변경되는 것이다 보니 보다 큰 재미를 위해 가위바위 보 식의 상성 관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PVP 전용 아이템만 사용할 수 있다던지, 시즌제 보상과 같은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신규 공성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신규 공성전에서는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고 다양한 장치를 도입해 더욱 재미 있는 공성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신규 콘텐츠 전장은 파괴, 점령 및 탈취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엠펠리움 파괴전은 적 진영의 엠펠리움을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미니 공성전 모드 식의 전장이고, 점령전은 일종의 깃발 뺏기 식으로 적 진영과 중립 지역을 점령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엠펠리움 탈취전은 일정 시간 더 많은 엠펠리움을 탈취하는 것이 목표인 전장으로, 엠펠리움 조각 획득 자체가 곧 공적이 되며, 비 전투 인원들이 플레이 하기에 좋은 전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질의 응답 시간에서 신 기술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전민우 총괄PD는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우선이고 컨텐츠와 관련된 부분이 우선 과제인 만큼 신기술의 도입은 현재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서비스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이현일 사업팀장이 ‘과거에는 십년이라도 가겠는가 했었는데 20주년이 됐다’며 이는 고객과 개발자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장수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마쳤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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