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으로 만나는 슈팅 명작… ‘솔 디바이드-드래곤 블레이즈’

콘솔에서 즐기는 추억의 게임
2021년 09월 07일 17시 11분 54초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은 ‘사이쿄 컬렉션’ Vol.1 및 Vol.2 마지막 게임으로 ‘솔 디바이드’와 ‘드래곤 블레이즈’를 단품으로 출시했다(다운로드 전용).

 

두 게임은 기존 사이쿄게임들과 다른 분위기 및 조작 체계를 자랑하는 신작이며, 앞서 소개한 게임들보다 콘솔로 이식된 사례가 적기 때문에 인지도 면에서는 살짝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또 아케이드에서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번 닌텐도 스위치 이식 버전을 통해 즐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

 

각각 간략하게 소개하면 솔 디바이드는 ‘텐가이’처럼 횡스크롤 진행 방식이지만, RPG 요소가 대거 도입돼 잔기는 라이프 게이지로 변경돼 게임 중간중간 회복할 수 있다. 또 기본 샷으로 적을 쏘아 떨구는 기존 슈팅 게임 룰은 그대로 따르나 마법 및 마법게이지가 따로 존재해 각양각색 마법 공격도 펼칠 수 있다. 더불어 근접 공격도 가능해 기존 사이쿄 슈팅 느낌을 거의 받을 수 없다.

 

또한, 스토리 모드는 기존 사이쿄 게임들보다 이야기 전개가 디테일해졌고, 분기도 있어 다회차 즐기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그래픽은 90년대 많이 보던 3D 폴리곤을 2D 스프라이트로 만든 방식이라 지금 보면 조잡한 느낌이 강하다.

 


 


 


 

드래곤 블레이즈는 2D 종스크롤 슈팅이며, 전반적인 시스템은 ‘스트라이커즈 1945’ 2 및 3처럼 기본 샷, 차지샷, 봄버로 이뤄졌다. 차지샷의 경우 별도 게이지를 얼마만큼 모아서 사용하는가에 따라 위력이 달라진다. 또 용기사와 드래곤이 분리돼 공격하는 ‘드래곤 샷’이 추가돼 게임을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다.

 

그래픽은 사이쿄가 총력을 기울였다고 할 정도로 판타지 세계관을 미려하게 제작됐으며, 원작은 높은 난이도로 플레이어를 괴롭게 했으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난이도 조정 및 무한으로 이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즐기기 좋다.

 

이 두 게임을 끝으로, 닌텐도 스위치에서 사이쿄 컬렉션 Vol.1부터 Vol.3까지 모두 단품으로 구입 가능하고, 차후 PS5로 모든 타이틀을 포함한 합본 패키지가 별도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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