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맛보기, 시리즈 최신작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체험판

미려한 비주얼 눈길
2021년 08월 23일 00시 35분 13초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S5, PS4, Xbox Series XlS, Xbox One 용으로 내달 9일, 그리고 스팀용으로 내달 10일 발매될 예정인 테일즈 시리즈의 최신작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무료 체험판을 배포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체험판은 PS5, PS4, Xbox Series XlS, Xbox One에서 배포되었으며 기본적인 배틀 튜토리얼은 물론 야영과 요리, 스킷 등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기본적인 플레이 및 재미 요소들을 짧은 시간 안에 담은 버전이다. 체험판이니만큼 전체 플레이 타임은 길지 않지만 도중에 서브 퀘스트 수주나 강적 기간트와의 전투도 즐길 수 있으며 주인공 알펜을 비롯해 파티 캐릭터 6명을 바꿔가며 조작 및 전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체험판 클리어 시 알펜과 시온, 린웰과 로우, 키사라와 듀오할림의 페어로 어떤 캐릭터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3종의 서로 다른 영상이 재생된다. 또한 제품판으로 인계할 수 있는 요소는 없으나 게임 본편 발매 후 각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어태치먼트 바캉스 후루루 인형을 입수할 수 있게 된다. 자동으로 입수 및 반영되지 않으므로 정식 출시 후 직접 이 아이템을 다운로드해야 할 것이다.

 

 

 

■ 6명의 조작 가능 캐릭터

 

체험판에서는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을 비롯해 총 6명의 파티원 중 주 조작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다. 검을 사용한 접근전의 알펜, 총을 사용한 원거리 공격과 성령술, 치유술로 회복까지 가능한 시온, 성령술을 통한 원거리 공격을 구사하는 린웰, 주먹과 발을 사용하는 로우, 철퇴와 방패를 사용한 근접전의 키사라, 곤봉을 사용한 접근전과 성령술을 구사한 원거리 공격, 시온과 마찬가지로 치유술을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더 타입의 듀오할림이 그 6명이다.

 

주 조작 캐릭터는 처음 시작할 때 고른 캐릭터 외의 다른 캐릭터로도 게임 내에서 변경할 수 있지만 체험판 클리어 후 재생되는 특전 영상은 처음 고른 조작 캐릭터에 맞춰진다. 따라서 세 종류의 특전 영상을 전부 보고 싶다면 최소한 세 번은 서로 다른 그룹에 속한 캐릭터를 선택해 클리어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험판 빌드에서는 시작하자마자 6명의 캐릭터가 하나의 파티로 움직이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가 전투에 참여한다.

 

캐릭터를 선택한 후에는 마치 일러스트를 그대로 움직이게 만든 것 같은 그래픽의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속 세계를 조금이나마 체험해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녹음으로 뒤덮인 풍작의 나라 에리데 메난시아에서 짤막한 모험을 진행하게 된다.

 


 


 

 

 

■ 기본 튜토리얼과 컨텐츠들

 

플레이어는 에리데 메난시아에서 모험을 시작해 풍망의 언덕에서 메난시아로 향하게 된다. 그 길에서 튜토리얼성 전투를 먼저 체험하게 되는데, 시리즈 대대로 그래왔던 것처럼 사실상 실시간으로 파티원들이 전투에 참가해 전투를 진행한다. 일반 공격은 최대 연속 세 번까지, 그리고 다른 스킬들도 배치된 버튼을 눌러 구사할 수 있다. 방패를 사용하는 키사라처럼 체험판에서도 각 캐릭터의 특성을 전투를 통해 미리 느낄 수 있었다.

 

메난시아로 향했다가 대형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는 과정까지가 끝이라 정말 기본 목적지만 보고 달린다면 순식간에 게임이 끝나버린다. 하지만 그 길을 둘러보면 몇 가지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컨텐츠들 일부를 엿보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재료를 얻을 수 있는 광맥을 채굴한다거나, 야영지에서 휴식 및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요리를 할 수도 있고 이동 등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대화 이벤트 스킷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반 전투는 그다지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고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아이템 덕에 아예 대형 몬스터와의 일전에서도 계속 죽으면서 부활하는 플레이를 하더라도 일단 클리어는 가능할 수준의 물자가 주어진다. 물론 되도록 죽지 않게 전투 튜토리얼을 똑똑히 체크하고 전투에 미리 익숙해지는 것이 추후 본편을 플레이하기에는 수월할 것이다. 만약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것이라면 이번 체험판에서 어떤 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지 충분히 봐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메뉴에서는 파티 선두의 변경이나 아이템, 마법과 기술, 장비, 작전, 라이브러리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스킬 패널과 비주얼 컨텐츠는 잠겨 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미려한 그래픽이 인상적이었으며 테일즈 오브 시리즈 특유의 전투 호흡은 여전하다고 느꼈다. 맨티스를 쓰러뜨리기까지 굉장히 짧은 순간이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총 세 개의 클리어 특전 영상이 있으므로 이를 전부 확인한다면 나름대로 잠깐은 즐길 수 있다. 이 체험판을 통해 기본적인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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