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21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참가 기업 모집

2021년 07월 26일 15시 28분 59초

서울시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인디게임 특화 종합 지원프로그램 ‘2021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의 마케팅 지원 참가 기업을 오는 8월 31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인디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SBA의 대표적인 게임 지원사업이다.

 

펜데믹 상황 속 게임 이용이 급증하며 글로벌 게임 산업에는 말 그대로 역대급 투자금이 몰렸다. 글로벌 게임산업 투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게임 산업 투자금액은 187억 달러로, 1분기 단독 실적만으로 이미 2020년 전체 실적을 뛰어 넘었다. 더 나아가 2022년도 게임 시장의 규모는 20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처럼 게임이 코로나19의 대표 수혜 산업으로 손꼽히지만 이는 몇몇 대형 게임사의 이야기일 뿐 중소 게임사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게임사를 비롯한 사회 전체가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상승한 마케팅 단가가 중소 게임사를 힘들게 하는 한 가지 요인이다.

 

게임사 규모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점점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2021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은 중소 게임사에 가뭄 속 단비같은 소식이다.

 

이번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은 출시작 또는 출시 예정작을 대상으로 총 5편을 선정한다.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완성 콘텐츠를 가진 서울 소재의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이라면 누구나 SBA 홈페이지를 통해 8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타 기관의 마케팅 지원(지원금)을 받은 콘텐츠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게임콘텐츠 진단 Kit 활용 마케팅 진단 및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5개의 인디게임사는 마케팅 자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게임콘텐츠 진단 Kit를 활용한 마케팅 진단은 단순 심사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해 그 자체가 하나의 실효성 있는 지원 수단이다. 진단 Kit는 안정적 기능 구현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올해부터는 협력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마케팅 진단은 신청작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평가위원회의 서면 진단으로 이루어진다. 게임마케팅, 퍼블리싱, VC, 미디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시장성, 홍보 전략 및 마케팅 지표수립 등 직관적인 진단 항목을 활용해 심사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사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금 1,000만 원 ▲앱인텔리전스 솔루션 연계 마케팅 지원 ▲구글/페이스북 등 플랫폼 광고 노하우 컨설팅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 연계 홍보 지원 ▲보도자료 배포 및 인터뷰 지원 ▲VC/IP기업/국내외 퍼블리셔 비즈매칭 ▲G-Rank 챌린지 서울상 연계 ▲SPP 투자 패스트트랙 연계 등 글로벌 출시 및 유저 확보에 필요한 단계별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게임 산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며 크게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대형개발사와 스타트업 사이의 양극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의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메이저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간극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산업진흥원 게임산업팀(02-2124-2900, 2904)로 문의하면 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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