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턴으로 돌아온 IP 신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원작 캐릭터의 새로운 모델링
2021년 04월 30일 06시 51분 54초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전 세계 동시 출시한 신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으로, 서머너즈 워 특유의 전략성에 실시간 턴 기반 시스템을 접목시킨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몬스터 8마리로 나만의 덱을 구성하고 글로벌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 공방을 펼치게 된다. 특히 핵심 시스템인 카운터 스킬과 소환사 스펠 등 PvP 대전의 재미를 확대시키고 장르 특유의 지루함을 타파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인기 IP인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기본 PvP 컨텐츠 외에도 PvE 모드 등을 토대로 한 각기 다른 즐거움을 탑재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가 전략성과 액션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하며 플레이와 관전의 재미를 기반으로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대표 e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재해석된 원작의 몬스터들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에 등장하는 아크엔젤 아르타미엘이나 엘루샤, 라피스 등의 캐릭터들은 원작 서머너즈 워 IP 속 캐릭터들이 새로운 그래픽으로 재해석된 결과물이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덱을 편성할 때 이 몬스터들과 스펠을 장착하게 되며, 전열과 후열 각각 4체로 총 8체의 몬스터를 편성할 수 있으며 3개까지 소환사 스펠을 장착할 수 있다. 스펠의 용도나 몬스터들의 역할, 그리고 위치관계 등을 고려하면서 덱을 편성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

 

몬스터들에게는 각각의 기술이 배정되어 있다. 초기 덱에 편성되어 있는 엘루샤의 경우 스킬을 사용하면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대상의 체력을 회복하고 해로운 효과를 해제해주는 정화의 손길이 배정되어 있는데, 이 스킬이 그대로 전투에서 엘루샤의 역할이 된다. 상성으로 데미지 가감이 되는 속성 외에도 지원형이나 공격형 등의 역할 카테고리가 존재해 이를 통해 간단하게 각 몬스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들은 동일한 몬스터의 조각을 모아서 소모하는 것으로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조각을 사용해서 레벨을 높이는 것으로 몬스터들의 능력이 향상되며 영지 제작 건물에서 만들 수 있는 룬을 슬롯에 장착해 특정 능력치를 특화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몬스터가 가진 스킬을 강화하는 스킬석을 통해서도 보유한 몬스터의 강화를 꾀할 수 있다. 덱에 편성된 몬스터의 시너지 외에도 질적인 차이로 승패가 크게 갈라지기도 하므로 몬스터의 갖춤은 늘 최신 상태로 해두는 것이 좋다.

 


 


 

 

 

■ 듀얼부터 싱글, 도전까지

 

요즘의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듯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사실상 듀얼 모드밖에 없다. 향후 승점을 쌓아 잠겨있는 메뉴들과 게임 모드를 개방할 수 있고, 티어를 일정 등급 이상 달성하면 개방되는 모드도 존재한다. 가장 처음부터 즐길 수 있는 베이스 모드인 듀얼 모드는 실시간으로 전세계의 다른 플레이어와 매칭해 벌이는 PvP 컨텐츠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정규전 외에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모드가 일정 등급 이상부터 제공된다.

 

PvP 컨텐츠인 듀얼 모드는 양측 플레이어가 최대 8체의 몬스터를 거느리고 승패를 겨루는 모드다.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의 기본기라고 불러도 무방한 이 모드에서는 기본 서로 전열을 공략하고 후열을 정리하는 식으로 매치가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소환사 스펠을 사용해 중요한 순간에 상대방을 방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단 무작정 끝날 때까지 승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시간제한이 존재해 어떻게든 플레이어가 짧게 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배했다.

 


 

 

 

게임 시스템은 수시로 차오르는 코스트를 소모해서 몬스터의 스킬을 사용하거나 소환사 스펠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패에 들어온 스킬만 사용할 수 있고, 누군가 먼저 스킬을 발동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스킬을 발동하면 카운터 시스템이 발동해 늦게 스킬을 사용한 쪽이 먼저 발동한다. 이 시스템을 노려 상대 플레이어의 특정 몬스터를 무력화시킨다거나 애초에 압도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차근차근 쓰러뜨리는 등 몇 가지 전략을 생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CBT에서 브론즈4 이후부터 진행할 수 있었던 싱글 모드의 개방조건이 상당히 내려와 승점을 일정량 획득하는 것으로 플레이 가능하게 됐다. 싱글 모드는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의 스토리 모드라고 볼 수 있다. 왕국 곳곳의 요충지에 카두간이 배치한 정예 소환사를 쓰러뜨리고 지역을 점령해나가는 점령전과 현상수배로 나뉜다. 도전 모드 개방 조건은 CBT 때와 마찬가지.

 


 

 

 

■ ping 문제?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IP의 다양한 몬스터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늘씬하게 뽑혔다는 부분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기존 IP를 플레이했던 사람이라면 알만한 몬스터들을 새롭게 빚어내고, 실시간 턴을 기반으로 카운터 시스템을 가미해 전략성과 액션성을 휘어잡으려는 시도도 괜찮았다.

 

다만 마냥 문제를 느끼지 못한 것은 아니다. 전 세계의 플레이어와 동시 매칭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시간대에도 나름대로 매칭은 잘 잡히는 편이지만 간혹가다 ping 차이의 문제인지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치가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다른 나라의 플레이어와 게임을 멀쩡히 즐기다가 특정 플레이어와 매칭을 했을 때 전열이 전멸하는 동안 계속해서 탭하고 있지 않으면 스킬이 발동되지 않을 정도로 매치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단 출시 직후이기도 하니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승패에 점수가 반영되고 티어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장르인만큼 향후 네트워크 관련 이슈나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민감한 오류들은 빠르게 개선해줬으면 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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