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로 즐기는 완전판 ‘용과같이7 인터내셔널’

DLC 및 영문 음성 등 다수 추가
2021년 03월 16일 20시 57분 49초

출시 전 호불호가 갈렸지만, 론칭 이후 게임성을 검증받은 ‘용과같이7’이 PS5로도 등장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PS5 신작 ‘용과같이7 인터내셔널’을 한글화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출시한 용과같이7의 버전업판이며, PS4에서 PS5로 플랫폼이 바뀐 만큼 기존에 출시했던 모든 콘텐츠 추가 및 퀄리티가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용과같이7부터는 그간 시리즈를 지탱한 주인공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 등 동성회 주역인물들이 주역에서 물러나고 카스가 이치반이라는 새로운 주인공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새 주인공의 설정에 맞춰 턴제 전투 시스템의 변경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더했다. 한편 이번 작품에선 시리즈에서 중요한 무대였던 도쿄 카무로쵸는 물론이며 오사카 소텐보리와 새로운 무대 요코하마 이세자키 이진쵸까지 세 개의 도시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들 중 이세자키 이진쵸는 도쿄 카무로쵸의 약 3배 크기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전까지가 야쿠자들의 의협 이야기였다면 카스가 이치반이 이끄는 용과같이7의 이야기는 여전히 야쿠자와 마피아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야기의 구성적으로 전형적인 드래곤퀘스트풍 ‘용사 이야기’라 부를 수 있다. 

 

아울러 용과같이7 인터내셔널의 기본 게임 내용은 PS4용 용과같이7과 동일하기에 게임샷이 지난해에 올린 리뷰를 참조하기 바라며, 본 리뷰는 PS5만의 차별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난 기사 보기 : 세대교체와 함께 턴 기반으로 돌아온 '용과 같이7'

 


 

기본적으로 PS5판에서는 여타 게임들처럼 프레임 레이트와 4K 화질 등을 지원하는데, 대신 4K를 사용하면 30프레임으로 줄어들고, WQHD 화질을 사용하면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PS5 성능을 활용해 거의 로딩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인터내셔널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영어 음성도 추가됐다.

 

이외로 유료로 판매됐던 DLC ‘프리미엄 뉴게임’과 ‘슈퍼 파이널 밀레니엄 타워’가 기본 탑재됐는데, 프리미엄 뉴게임은 3가지 난이도 선택 가능(노멀, 하드, EX하드), 신규 트로피, 잡랭크 상한 99로 상향, 소지금 상한 100억 엔으로 상향, 레어 아이템 상점에 추가, 무기 연성으로 극무기를 보다 더 강하게 할 수 있는 점들이 수록됐다.

 

또한, 슈퍼 파이널 밀레니엄 타워는 파이널 밀레니엄 타워 이후 즐기는 고난이도 던전으로 플레이어의 도전욕구를 자극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용과같이7 인터내셜은 여타 이식 게임들처럼 콘텐츠 자체에서는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으나 PS5 신규 유저들에게는 론칭 초기 타이틀 부족 해소 및 저렴한 가격에 완전판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훌륭하다. 또 PS5 초회특전으로 역대 용과같이 시리즈 주인공 의상으로 변경할 수 있는 DLC가 수록됐으니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한 번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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