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쇼, 2021년 맞아 다시 본궤도 오른다

지스타 개최지 확정 및 플레이엑스포 분리 개최
2021년 03월 09일 20시 42분 48초


 

코로나19로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국내 게임쇼들이 정상화에 나선다.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1 플레이엑스포'는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개최 준비를 시작했다.

 

'2021 플레이엑스포'는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수출상담회(B2B)와 전시회(B2C) 일정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는 지난 2월 16일부터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의 111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이미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 특히 충분한 투자여력이 있는 중국의 빅바이어도 참여를 확정하는 등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가의 다양성 확보와 함께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질적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도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 화상상담부스를 마련, 온라인 상담 환경이 부족한 기업들도 안전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미주/유럽 등 해외 게임 배급/유통(퍼블리싱)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 비즈매칭 센터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회가 온·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게임사의 신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게임 관련 엔터테인먼트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진행되며, 게임 장르별 다양한 신작을 체험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플레이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게임업계의 오프라인 마케팅 일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플레이엑스포 주요 방문층인 중·고등학생 학사 일정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엑스포 2019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는 부산을 개최지로 재선정했다. 이번 차기 개최도시 유치 기간은 2년간 행사를 연 다음 중간평가를 거쳐 2년 더 연장하는 ‘2+2’ 방식에서, 4년간 행사를 연 다음 중간평가를 거쳐 4년을 더 연장하는 ‘4+4’ 방식으로 변경됐다. 즉 2028년까지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된 것이다.

 

이번 유치과정에서 부산시는 다른 시도의 도전 의지를 꺾고 단독으로 유치신청을 했다. 전시 인프라와 함께 지난 12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면서 거둔 사상최대의 실적과 검증된 개최역량, 시의 강력한 개최 의지가 부각되면서 적격판정을 받아냈다.

 

향후 지스타는 기존 2곳이었던 서브전시장을 8곳으로 확장해, 행사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관광객들에게도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기획 전시가 부산시립미술관에 마련되며, 해운대 빛 축제 등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에서도 지스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스타 주간에는 G-캠핑, G-페스티벌 등 유행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지스타 굿즈(Goods)와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타 지역 관람객의 참가 편의를 위해 부산역, 김해공항에 매표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입장권 발권→셔틀버스 이용→행사장(벡스코) 입장’의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지스타를 접할 수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스타 8년 유치를 계기로 게임산업과 게임문화가 함께 하는 ‘게임 도시 부산’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스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스타를 세계 최고의 게임전시회로 키워 대한민국의 온 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회째를 맞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로 꼽히는 넥슨의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취소됐었다.​ 

 


지스타 2019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그린코인 / 2,314,080 [04.11-08:14]

대형 행사장에서 신작 게임들 플레이 해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영상으로만 보니 감흥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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