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씨스토리의 PC/모바일 유무선 게임 컨트롤러 ‘베이통’ 3종 사전체험

터보에 연사 기능까지
2021년 01월 29일 22시 51분 15초

한국 게임 시장이 매년 성장함에 따라 기존 게임 콘텐츠 및 플랫폼을 넘어 주변기기도 각광받고 있다. 이에 신생 게임 주변기기 업체 에이치앤씨스토리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에이치앤씨스토리는 중국 내 유명 게임 컨트롤러 제조업체 ‘베이통(BEITONG)’과 독점계약을 맺고 ‘스파르타2’ 유/무선 컨트롤러 2종과 ‘베이통 배트2 유선 컨트롤러(이하 배트2)’ 1종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총 3종의 컨트롤러는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와디즈 펀딩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고, 게임샷은 이 컨트롤러들이 출시하기 전, 에이치앤씨스토리로부터 리뷰용 샘플을 미리 받아 사용해봤다.

 


 


 

각각의 컨트롤러를 살펴보면 배트2는 보급용, 스파르타2 2종은 배트2보다 외관 및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용에 가깝다. 참고로 배트2나 스파르타2 2종을 PC에 연결하면 Xbox 패드로 인식하고, 이 제품들을 모바일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장착 가능한 타입C OTG 젠더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유선 패드만 지원하는 배트2는 이미 ‘피파온라인4’ 등 다양한 게임에 널리 쓰였던 컨트롤러이고, PS2용 ‘듀얼쇼크2’와 흡사한 구조로 방향키 및 버튼이 배치됐다. 또 사이즈는 156mm x 102mm x 29mm, 무게는 190g으로 이뤄져 가볍고 손안에 꽉 차는 느낌으로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배트2는 앞서 언급했던 터보 기능 등을 지원해 남들보다 유리하게 게임 진행이 가능하고, 내장된 비대칭 전동 모터를 통해 손안에 짜릿함이 전달되기도 한다. 또 가운데 베이통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PC나 모바일 간 플랫폼 전환이 언제든지 돼 굉장히 편리하다. 덧붙여 배트2는 무광 재질 중심으로 이뤄져 장시간 사용해도 미끄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파르타2 유/무선 컨트롤러는 선이 있고 없고 차이만 있을 뿐, 기본적인 성능은 동일하다. 컨트롤러 상단 버튼이 배트2는 일반 버튼으로 배열됐으나, 스타르타2는 트리거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띄고, 트리거 감압기능의 세밀함, 터보 기능을 활용한 연사 등 완성도를 한층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배트2가 PS 플랫폼 컨트롤로 구조와 흡사했다면, 스파르타2 2종은 Xbox 플랫폼 디자인 및 버튼 배열을 따르며, 사이즈는 156mm x 102mm x 62.5mm로 이뤄졌다. 단 스파르타2 무선의 경우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게가 유선 대비 10g 상승한 220g이다. 덧붙여 무선의 내장 배터리는 600mAh 리튬배터리를 사용하고, 패키지 내에 게임 컨트롤러 외에도 USB 동글과 5핀 충전케이블이 동봉됐다.

 

그리고 스파르타2는 기본 재질은 무광이나 부분부분 유광으로 이뤄졌고, 무선의 경우 배터리가 있어도 가볍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해도 손이 피로하지 않다.

 


 


 

에이치앤씨스토리가 국내 정식 유통하는 베이통 게임 컨트롤러 3종의 강점은 해외구매나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아닌,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국내 유통하는 제품이라 A/S도 보장이 되고, 무엇보다 기존 구입 방식보다 가격이 1만 원가량 저렴하다는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서두에도 언급했듯 스마트폰에 사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주변기기를 구입해야 하고, 또 스마트폰 거치대가 없는 점이 아쉽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설정 없이 PC 및 모바일에서 연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꽤나 편리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구입해보자.

 

에이치앤씨스토리 민동진 대표는 “이번에 PC에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게임들을 비롯하여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들까지,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제작하여 여러분들께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환경에 맞는 게임 컨트롤러를 개발하여 꾸준하게 대중 여러분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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