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인기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꾸준한 업뎃 외에도 유저 소통 중요시할 것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일태 총괄 팀장
2021년 01월 15일 14시 15분 36초

지난해 여름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라비티의 초인기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난 12월 ‘에피소드 3.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본 업데이트는 지난 10월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신규 클래스와 지역,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주요 콘텐츠 내역을 살펴보면 신규 클래스 ‘크루세이더’는 고도의 방어력을 갖춘 검사로, 직업 특유의 방패 계열 스킬을 통해 방어뿐만 아니라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직업 ‘팔라딘’은 스피어의 ASPD로 공격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가스펠로 파티원에게 각종 버프를 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아울러 신규 지역 ‘글레스트 헤임’은 몬스터 레벨이 평균 100으로, 게임 내 나오는 몬스터 중 가장 레벨이 높다. 이 몬스터들을 사냥했을 때 얻는 아이템이나 카드는 기존보다 높은 편이고, 주요 지역으로는 ‘글레스트헤임 내성’과 ‘기사단’, ‘수도원’, ‘지하묘지’, ‘지하감옥’, ‘지하수로’로 이뤄졌다.

 

이외로도 ‘GVG(공성전) 동맹 시스템’이 선보이는데, 이 시스템은 공성전 당일 참가 자격이 부여되고, 성을 점령하지 않은 길드는 공성전이 시작하기 전에 자유롭게 동맹을 맺을 수 있다. 또 각 동맹은 최대 3개 길드로 구성되며, 동맹 내 길드의 길드원은 성안에서 서로 데미지를 가할 수 없고, 같은 동맹 길드가 점령한 엠펠리움에 데미지를 가할 수도 없다. 

 

그리고 동맹 관계는 당일 공성전으로 제한되며, 공성전 진행 기간에 동맹을 생성하거나 가입할 수는 있으나 동맹을 탈퇴할 수는 없다. 덧붙여 동맹에 성을 쟁탈한 길드가 있으면 동맹 내 다른 길드는 그 후 1주일 동안 성주 보물상자 보상을 같이 누릴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그라비티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총괄 팀장은 “이번에 가장 중점을 둔 콘텐츠는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신규 맵 글레스트 헤임과 신규 직업 크루세이더/팔라딘이다. 글레스트 헤임은 오리진 출시 이후 처음부터 추가되는 신규 지역이며, 신규 직업 역시 몽크/챔피언에 이어 두 번째로 추가된 직업이다. 이외에도 모니터링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저분들이 주시는 의견을 수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서는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PvP, PvE, 신규지역 등을 모두 고려하고 있고, 1분기 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분주히 준비 중이다. 이 콘텐츠들에 대해서는 공지사항을 통해 전달 드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다양한 상품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 팀장은 “게임 론칭 이후 맥심 매거진, 초코별 및 딸기별 스낵, 빼뺴로 패키지, 도시락 등 다양한 상품과 콜라보를 진행해왔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일부 콜라보 제품은 나눔 기부를 통해 좋은 곳에 사용했고,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콜라보 진행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최근 공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짜 리얼 탐사대’ 진행 소감과 마무리 한마디로 정일태 팀장은 “이번 촬영을 진행하면서 유저분들이 주신 의견을 보고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길 원하는지 등 업데이트에 대한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송,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고 기획해서 게임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일태 총괄 팀장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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