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컨텐츠 볼륨과 재미로 무장, 토탈 워: 워해머 2 뒤틀림과 황혼

본편 이상의 재미와 감동
2020년 12월 24일 22시 19분 04초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스튜디오의 전략 시뮬레이션 시리즈 최신작 ‘토탈 워: 워해머 2’의 신규 DLC가 이달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뒤틀림과 황혼(The Twisted & The Twilight)’은 지난 2018년 1월 발매한 ‘무덤왕조들의 흥기(Rise of the Tomb Kings)’의 뒤를 이은 9번째 유료 DLC로, 신규 종족 및 군주, 캠페인의 추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스케이븐’, ‘우드 엘프’ 진영이 추가된 풍성한 볼륨이 일품

 

본 편인 워해머 2는 세계적인 미니어처 게임 기업 게임즈 워크숍이 지난 1983년 선보인 동명의 작품 ‘워해머’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총 3부작으로 계획된 트릴로지의 2번째 작품이다. 때문에 원작 미니어처 게임의 방대한 스케일, 수많은 종족 및 진영, 전투 등의 작중 배경을 한 게임 내에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는 약 4~5개월간의 텀을 둔 유/무료 DLC의 발매에 의존해 점진적으로 게임 볼륨을 확충하고 있으며 각각의 DLC 볼륨 역시 상당한 큰 편이다.

 

이번 DLC 또한 앞서 말했듯 컨텐츠의 구성이 매우 뛰어난 편. 그 무엇보다 원작에 등장하는 가상의 쥐 인간 종족 ‘스케이븐’ 과 우리가 기존 판타지물에서 흔히 접해왔던 숲속의 인간형 정령족 ‘우드 엘프’ 두 종족의 추가가 가장 큰 관심사라 할 수 있겠다. 플레이어는 이 두 종족에 종속된 각각의 군주로 그들의 진영을 이끌며 전투에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자는 이 중에서도 스케이븐 진영의 플레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앞서 언급했듯 진부한 클리셰인 엘프 종족과 달리 스케이븐은 쥐, 이마저도 블리자드社의 하이퍼 FPS 오버워치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웅 ‘레킹볼’이나 닌텐도의 동물의 숲에 나오는 ‘햄스틴’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외형의 햄스터, 설치류가 아닌 상당한 기괴함과 불결감을 자랑하는 외형을 지닌 생쥐 인간 그 자체로, 이는 플레이어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했고 그들의 서식지인 광대한 지하 제국의 스케일, 그리고 쥐 특유의 번식력까지 겹쳐서 엄청난 물량공세로 적을 압도하는 방대한 전투 스케일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기 충분했다.

 

 

 

 

 

 

 

■ 전반적으로 우수한 흠 잡을 곳 없는 완성도, 뛰어난 재미에 만족

 

이렇듯 기괴한 외형과 물량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게임 플레이 패턴은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저그가 연상될 만큼 닮았다. 아니, 워해머 시리즈가 십여 년은 더 일찍 세상에 나온 만큼 오히려 그 반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스케이븐 진영은 필자에게 지금껏 선보인 DLC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만족스러운 재미를 선사했다.

 

덧붙여 앞서 말한 대로 본 DLC는 신규 진영과 군주 이외에도 다채로운 신규 유닛 및 캠페인들을 포함하고 있고 새롭게 등장한 두 진영의 이야기를 그려낸 캠페인의 완성도는 상당히 뛰어났고 인 게임 영상, 컷신 및 BGM의 퀄리티 또한 우수한 편. 또 각 진영별 고유 특성과 기술, 전설 무기, 추가된 연구 시스템을 조합해 펼쳐지는 전투는 전보다 한층 박진감 넘치는 전략적 즐거움을 선사해 만족스러웠다.

 

이처럼 뒤틀림과 황혼 DLC는 매력적이고 풍성한 컨텐츠로 플레이어를 매료시키니 본 시리즈의 팬은 물론 전략 시뮬레이션을 평소 즐겨하는 이라면 한 번쯤 즐겨보길 권한다.

 

  

 

 

 

 

김자운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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