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게임 플레이가 특징, '그려라, 터치:두 개의 왕국'

그리고, 붙이고
2020년 12월 21일 00시 59분 56초

사랑받은 플랫폼 시리즈, '그려라, 터치:두 개의 왕국'이 PC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전연령 플레이어들에게 어필하는 이 신작은 플레이어 자신의 내면의 창조성을 키우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을 특색으로 내세웠다.

 

505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디지털 컨티뉴가 개발한 그려라, 터치:두 개의 왕국은 다양한 플랫폼 레벨과 영웅 커스터마이징 도구, 탐험 가능한 두 개의 왕국과 함께 예술적 영감을 받은 활기찬 퍼즐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며 새로운 게임 플레이로 시리즈를 이어간다. 그려라, 터치:두 개의 왕국은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에서 10,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은 5,9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그려라, 터치:두 개의 왕국은 그려라, 터치의 원작 프로듀서가 선보이는 전작에서부터 이어지는 계속적인 스토리로 시리즈의 진정한 연속성을 실현시켰으며 원작 시리즈 작곡가가 새롭게 채워넣은 50곡 이상의 사운드 트랙, 원작 픽셀 아티스트의 멋진 2D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

 

그려라, 터치 시리즈는 2007년 닌텐도 DS에서 처음으로 출시됐다. 닌텐도 DS 환경을 고려해 출시된 이 작품은 2년 후 그려라, 터치:더 넥스트 챕터가 출시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두 번째 작품의 스토리도 마무리 된 후 10년이란 공백을 거쳐 신작인 그려라, 터치:두 개의 왕국으로 시리즈의 명맥이 이어졌다.

 

그려라, 터치:두 개의 왕국은 전작이 끝난 시점에서 계속 이야기가 진행되며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준호가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준호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그림자들에 얽힌 이야기를 밝혀내는 것이 이번 작품의 주된 스토리다. 부제처럼 낮과 밤이 서로 다른 라포사와 인간 마을 사이를 여행하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그려라, 터치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창의성에 기댄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그런 부분은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어져 단순히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주된 게임 플레이 컨텐츠인 플랫포머 파트에서도 플레이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유발한다.

 

플레이어가 조작하게 되는 캐릭터, 즉 '영웅'이라 불리는 캐릭터는 기존에 준비된 프리셋을 도입해 빠르게 게임을 시작하거나 직접 캐릭터의 파츠들을 그려서 자신만의 영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임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프리셋이나 각종 스티커를 구입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해 더욱 다채롭고 자유로운 캐릭터 메이킹이 가능하단 점이 장점이다.

 


 

 

 

게임플레이는 다소 스토리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지만 준호가 상상의 책을 비롯한 아이템을 활용해 두 개의 세계를 오가며 상대의 마음으로 들어가 플랫포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플랫포머 파트는 만들어진 스테이지 몇 개와 플레이어가 직접 준비된 장난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돌파하는 마지막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 스테이지 외에도 일종의 도전 스테이지 형식으로 존재하는 플랫포머 스테이지들이 있는데, 보다 다양한 장난감 파츠들을 스테이지에 배치할 수 있으며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이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클리어하면서 받은 별 갯수를 요구하곤 한다.

 


 

 

 

■ 10년만의 신작

 

그려라, 터치:두 개의 왕국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10년이란 공백기를 거쳐 출시된 시리즈 신작이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전작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연속성의 신작이 반갑겠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지극히 번역투인 텍스트들이 많았다는 점. 그리고 플랫포머 파트에서 도전적인 스테이지들을 도입한 것은 좋았지만 은근히 별 세 개를 받는 기준이 팍팍한 감이 있고,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이런 스테이지들에서 별을 반드시 일정 갯수 이상 획득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어둔 것이 흐름을 끊는다는 느낌을 줬다. 특별히 스토리 전개와 관계가 없는 스테이지들인데도 말이다. 또,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휴대 모드에서도 화면에 대고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움을 줬다. 때문에 마우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PC 환경에서보다 그림 그리기가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프레임도 상대적으로 떨어졌고.

 

소소한 아쉬움들을 남겼지만 도트그래픽은 IP 속 캐릭터들의 귀여움을 잘 뽑아냈고, 플랫포머 파트도 생각보다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정도의 난이도가 배정되어 플레이하는 동안 꽤 집중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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