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모델로 내세운 '찐삼국', 삼국지14 일러스트 트레이싱 의혹

관련해 문의 했으나, 답변은 없고 광고 교체만
2020년 12월 08일 11시 44분 52초

베테랑 배우 황정민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시선을 끌었던 아이스버드게임스의 모바일 전략 삼국지 '찐삼국'의 페이스북 광고가 일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찐삼국은 한 손 터치로 모든 진행이 가능한 편의성과 방치 시스템으로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에 앞서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된 바 있는 게임이다.

 

또한, 이 게임은 론칭 시점에 맞춰 페이스북에 홍보모델 황정민과 삼국지연의의 초반부 명장면 중 하나인 도원결의 일러스트가 함께 그려진 KBS 뉴스 패러디 광고를 게시했는데, 문제는 이 도원결의 일러스트가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 최신작 삼국지14의 도원결의 일러스트를 트레이싱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찐삼국 계정으로 게시된 이 광고는 전속 보상 코드와 마켓으로 연결되는 지금 설치 버튼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 일러스트를 트레이싱한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2017년 12월 중순에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를 모델로 내세우며 출시된 이펀컴퍼니의 모바일 MMOSLG 삼국지라이브 역시 특정 광고 이미지가 삼국지10의 조조를 연상케 한다는 의혹이 있었다.

 

관련 기사 보기 : '삼국지라이브' 속옷 논란 이어 트레이싱 의혹


[업데이트] 12월 8일 오후 5시

본 이슈와 관련해 게임샷은 12월 8일 오후 2시 30분에 찐삼국 PR을 담당하는 관계자에게 문의를 넣었으나 답변은 없었고, 현재 논란이 된 페이스북 광고만 교체 중이다.

 


찐삼국 페이스북 광고

 


삼국지14 도원결의 일러스트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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