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IP의 새로운 도전,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CBT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2020년 11월 29일 00시 51분 02초

컴투스의 글로벌 IP인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활용한 신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이 지난 21일부터 글로벌 CBT를 개시했다.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원작인 서머너즈 워 세계관에 컴투스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합쳐 준비하고 있는 기대작으로 PVP 컨텐츠를 강조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8vs8 대전의 묘미를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수많은 몬스터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카운터 시스템과 소환사 스펠 등의 다양한 전략 요소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스릴 넘치는 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글로벌 CBT는 안드로이드OS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CBT는 오는 30일까지 지속된다.

 

 

 

■ 원작 몬스터를 재해석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에는 아크엔젤 아르타미엘, 엘루샤를 비롯한 기존 서머너즈 워 속 캐릭터들이 새로운 그래픽으로 재해석되어 등장한다. 덱을 편성할 때 이런 몬스터들과 스펠을 장착하게 되는데, 몬스터는 전열과 후열을 합해 총 8종을 배치할 수 있고 스펠은 3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몬스터들은 상성관계에서 활용되는 속성 외에도 공격형, 체력형 등 특화 유형이 존재하며, 다양한 효과를 지닌 액티브 스킬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또, 상점 등에서 습득할 수 있는 스킬석 중 하나를 골라 장착하는 것으로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지원형 몬스터 엘루샤는 액티브 스킬 정화의 손길의 회복량을 높여주는 회복량 스킬석, 체력을 완전히 회복시켰을 때 무적과 면역을 부여하는 요정의 축복, 아군의 스킬 사용시마다 엘루샤의 공격력만큼 스킬 사용 아군의 체력을 치유하는 강화 효과 스킬석 등 세 가지 스킬석 중 보유하고 있는 하나를 장착해 보다 강력한 힘을 끌어낼 수 있다.

 


 

 

 

몬스터들의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또 있다. 동일한 몬스터의 조각을 소모해서 레벨을 올리면 해당 몬스터의 능력치가 일괄적으로 강화되는 잘 알려진 방식의 시스템이다. 또 영지에서 제작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룬을 세 개의 슬롯에 장착해서 특정 능력치에 특화되도록 능력치 세부조정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몬스터들의 시너지를 잘 생각하며 전열과 후열에 각각 4체씩 배치하면 일단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다. 보편적으로 전열에는 튼튼한 체력형 몬스터를 섞어두는 것이 좋고, 후열은 강력한 위력의 공격형 몬스터를 배치하는 것이 기초 전략이다.

 


 

 

 

■ 듀얼과 싱글, 도전 모드

 

플레이어는 듀얼 모드와 싱글 모드, 도전 모드를 각각 플레이 가능하다. 가장 처음부터 즐길 수 있는 베이스라 해도 무방한 모드는 듀얼 모드로, 다른 플레이어와 초대 코드를 통해 만나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친선전과 치열하게 승패를 겨루는 정규전이 제공된다. 정규전은 시즌제로 운영되는 컨텐츠이며 실버 등급 이전까지는 승점을 잃지 않지만 실버 등급 이상에서는 패배 시 승점을 잃는 등 승패가 중요한 컨텐츠다.

 

듀얼 모드는 PVP 컨텐츠이며 양측 플레이어가 최대 8체의 몬스터를 가지고 승패를 겨루는 모드다. 기본적으론 서로 먼저 전열을 공략하고 후열을 정리하는 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에 더해 앞서 언급한 3종의 소환사 스펠을 활용해 전황에 영향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전투가 길어질 수 있는 것을 대비해 매 경기에 시간제한이 존재하며 종료 시간이 임박할수록 디버프가 부여되어 빠른 호흡의 전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싱글 모드는 브론즈4부터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로 일종의 스토리 모드다. 점령전과 현상수배로 분류되며 작중 악의 축인 카두간이 왕국 곳곳의 주요 주둔지에 배치한 정예 소환자를 무찌른 후 해당 지역을 점령해나가는 내용을 담은 점령전은 3성 조건이 듀얼 모드와 미묘하게 다르며 승리하면 얻을 수 있는 카두간 상자를 비롯해 챕터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별의 숫자에 따라 추가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점령전을 진행하며 보스 스테이지 공략에 성공하면 수배자가 해금되며 이들은 일정 시간을 간격으로 계속해 공략할 수 있다.

 

도전 모드는 브론즈3부터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다. 토너먼트 모드는 현재 준비중이지만 결계전은 CBT에서도 진행할 수 있었다. 듀얼 모드처럼 정해진 기간이 있는 결계전은 최대 3패까지의 제한이 있으며 결계라는 독특한 룰이 적용된다. 결계는 적 몬스터가 이로운 효과를 발동했을 때 효과를 즉시해제하고 해제당한 몬스터는 피해를 입는다는 마법 분쇄 마법진을 비롯한 다양한 결계가 있고 자신과 상대방의 덱이 모두 10레벨로 조정되어 전투를 펼친다. 따라서 티어가 서로 다른 상대가 만난다 하더라도 시너지 등을 잘 맞춰뒀다면 나름대로 좋은 승부를 펼쳐볼 수도 있다.

 


 


 


 

 

 

■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도전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해도 좋은 신작이다. 기존 캐주얼 전략 모바일게임들처럼 실시간 시스템과 함께 간단한 방식의 듀얼 모드를 탑재하고 여기에 추가로 싱글 모드와 좀 더 변칙적인 결계 요소를 넣은 도전 모드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컨텐츠를 넣었으며 글로벌 거대 IP가 된 서머너즈 워의 IP를 통해 기존작의 플레이어에게는 익숙함을 제공하기도 한다. 여기에 전투에서 수시로 상대방의 스킬에 카운터를 넣을 수 있는 카운터 시스템을 도입해 적절한 긴장감과 변칙성을 제공해 재미를 추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듀얼 모드에선 배치한 몬스터의 질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 마지막까지 알기 힘든 승부가 나오기도 한다. 반면 몬스터의 질의 차이가 크다면?

 

적절한 긴장감을 제공하고 있는 게임 모드와 별개로 CBT를 즐기면서 인터페이스적인 면에서 불편한 점을 느낀 바가 있다. 예를 들어 업적이나 우편은 복수의 수령 가능한 보상이 쌓이기 쉬운 시스템인데, 이 항목들에서 일괄 수령 버튼을 찾아볼 수 없어 하나하나 보상을 수령해야하는 점이나 우편을 하나씩 눌러 수령하는 것은 조금 불편했다. 또,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는 발열도 꽤 있는 편이라 게임을 켜고 금방 기기가 데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을 좋아하거나 서머너즈 워를 즐겁게 플레이했다면 반가운 기대작일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