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2D 액션 게임, ‘샨테와 일곱 사이렌’

시리즈 5번째 작
2020년 11월 15일 16시 44분 52초

‘샨테’ 시리즈 최신작이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다.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은 웨이포워드의 액션 어드벤처 ‘샨테와 일곱 사이렌(이하 일곱 사이렌)’을 한글화로 선보였다. 이 게임은 2002년 게임보이컬러로 첫 출시된 ‘샨테’의 5번째 작품이며, 인간과 지니의 혼혈인 ‘하프지니’ 샨테를 조작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또 본 작품 역시 2D 액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게임은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맵 탐색형 액션게임이다.

 

일곱 사이렌은 바캉스를 위해 찾아간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에서 갑자기 사라진 하프지니들을 찾아 섬을 부여야 되고, 샨테는 전작들처럼 춤과 변신 등 활용해 각종 트릭을 헤쳐나가거나 적을 쉽게 공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기본 게임은 아무것도 모르는 맵에 놓인 산테를 조작해 맵을 하나둘 개방, 보스 등을 해치우며 이벤트를 개방시켜야 하고, 중간중간 적들이 방해하기 때문에 공격으로 해치워야 한다. 또 적은 해치울 때마다 랜덤으로 카드를 드랍하는데, 이 카드를 장착시키면 샨테를 강화할 수 있다.

 

더불어 플레이 중 얻은 보석을 활용해 새로운 무기 습득 및 강화를 해 게임을 좀 더 유리하게 진행하면 되며, 특정 보스를 해치울 때마다 다양한 특기를 가진 변신 아이템을 얻어 색다른 조작이 가능해진다. 덧붙여 다른 하프지니와 함께 힘을 합쳐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춤이 진행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방, 체력이 되는 하트 역시 최대한도를 늘릴 수 있어 성장하는 재미가 있다.

 

 

 

 

 

 

 

그래픽은 첫 작품 때부터 해당 플랫폼에서 2D 그래픽의 절정을 보여줬다고 할 만큼 우수하며, 부드럽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오프닝이나 주요 이벤트마다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데모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기본적인 구성은 샨테 시리즈를 좋아했던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무난한 구성이지만, 주요 지역을 이동할 때마다 발생하는 로딩은 굉장히 거슬리고, 불친절한 퀘스트 안내는 모든 맵을 하나씩 다 둘러보며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전반적으로 2D 액션 게임의 완성형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구성과 기본 완성도는 뛰어난 편이다. 또 전작을 즐기지 않아도 무난한 구성으로 이뤄졌으니 할만한 2D 액션 게임을 찾는 유저들이라면 본 게임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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